팀이 진 건데 그냥 K리그 어쩌고 저쩌고..
딱 보면 답이 나오죠. 국대를 좋아한 것이지 K리그가 좋았던 게 아닙니다.
언제부터 걱정했다고.
이러다 갑자기 성적 좋으면 헤벌레 하겠죠. 체형이 이렇고 저렇고..
열과성을 다해 응원하는 팀도 없고, 중계도 보지를 않죠.
설혹, 직관을 해도 그냥 눈을 뜨고 있으니 앞이 보일 뿐이다 이거죠.
국대는 피를 끓게 하고 오로지 집중하게 하니 재미가 100배죠.
AFC는 국대에 이입된 감정의 연장선일 뿐입니다.
전력이 조금 약하면 지는 것이고, 프로인데 재력이 약하면 져야죠.
K리그 사무국도 팀에 큰 배려없이 리그를 운영중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걸 극복하고 이겼다면 좋아해야 겠지만요.
저는 경남이 떨어져서 우울했습니다.
인천이랑 강등경쟁해야 하는데 힘이 좀 더 빠지길 기대했으니까요.
악착같이 버티길 기대했습니다. 뭐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