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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4 17:46
[잡담] 오늘 강인이가 있고 없고의 경기력 차이는 결국 중앙이냐 사이드냐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915  

강인이가 있을때는 철처하게 중앙에서 사이드로 뿌려주는 패스로 갔다면

강인이가 나가고 나서는 중앙보다는 사이드에서 공격작업을 하는 빈도수가 높아졌음.


강인이가 그렇게 허접했다면, 오늘 강인가 볼을 잡을때, 2-3명이 에워싸지 않았을 것.


2살이나 어린친구인데다가 심지어 강인이가 하프라인에서 우리 진영쪽으로 조금 쳐진 지역에서

볼을 잡아도 못해도 두명이 압박해서 볼을 탈취하려고 듬.


거기서 강인이가 볼을 빼앗긴 건 딱 한번이었음. 뒤에서 살짝 밀었는데 밀렸음. 반칙 선호 안되고

그냥 볼을 빼았겼음. 그거 말고 후반전에 오른쪽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두 명사이를 뚫려다가

볼을 커트당함... 이 정도 말고 강인이가 볼을 빼앗긴 경우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진패스는 못줬지만, 어쨌든 볼을 키핑하면서 우리에게 볼 소유를 계속 유지하게 해줬죠


2살 어린 친구가 국대의 기성용의 위치까지 내려와서 수비가담에 볼 피딩에 심지어 박스 근처까지

전천후로 많이 뛰면 잘했다고 칭찬해야지, 메시 놀이 안했다고 기대치 이하라고 하는건

진짜 답답합니다. 16살짜리가 형들 못지 않게 아니 오프 더 볼 상황에서는 진짜 많이 뛰었으면

진짜 대단한건데..... 볼간수도 거의 완벽했고....



강인이가 빠지고 나서 갑자기 선수들 빠릿해지는거보고 내가 반농담 반진담 삼아

선수들이 강인이 견제하나(나이 어린 선수에게 이목이 집중되는게 좀 거시기해서?) 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선수들이 중앙 밀집지역에서 세밀하고 오프 더 무브 서로 맞춰 가면서

섬세하게 패스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그냥 사이드에서 풀어가는게 익숙해져서 그런 것


오늘 김정민? 별로 할거 없었음 그냥 볼 잡으면 중앙 밀집보다는 사이드로 벌려주는 패스를

바로 바로 했고.... 볼 잡을 시간도 별로 없었지... 13번 이규혁인가? 이 친구랑 조영욱이가

왼쪽에서 공격을 주도 해가면서 사이드->사이드 로 이어지는 공격 방법을 하니 체력이 떨어진

인도네시아가 감당을 못하기 시작한거였음 그럼에도 여전히 중앙쪽은 우리 선수들이 제대로

건들지 못했었고....

그나마 강인이가 있을 때 그 볼소유력을 이용해서 중앙도 거쳐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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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맨 17-11-04 17:55
   
강인이는 전담마크 당했음. ^^;
아뭉 17-11-04 18:03
   
브루나이전에도 대승에도 불구하고
정정용감독이 중앙이 생각한 공격이 안된다며 아쉬워했어요
사이드 공격만 한다고
그거 보완하신댔음 인터뷰에서.
이번팀이 양옆에 이상준도그렇고 발도빨라 사이드공격이 특히나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