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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4 20:42
[잡담] 히딩크의 터닝 포인트이자
 글쓴이 : ㅇㅂㄴㅁ
조회 : 201  

최고 성적이 한국 대표팀 02년 신화인것처럼 히딩크의 감독은퇴가 가까워 지는 오늘날
히딩크 감독의 심적 변화가 느껴지네요
한참 현역감독이 가능하던 시절엔 좋은 추억과 기억을 영원히 남기길 원했던거 같았는데 
감독 은퇴가 가까워진 현재에는 축구선수가 은퇴전 친정팀에 뛰는거 같은 
느낌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커리어를 마무리 하길 원한거 같네요 
감독이 아니여도 어떠한 직책으로든 돕겠다는거 자체가 페이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라는걸 
반증하구요 
사실 히딩크급 감독이 뭐가 아쉬워서 한국 감독을 하겠습니까?
아직도 히딩크가 국가대표 감독 복귀한다고 하면 고액 연봉으로 모셔갈 줄을 설탠데 
하물며 6월이면 슈틸리케가 똥이란 똥은 다싸고 최악의 상황이었는데
그시기에 저런 말 한다는거 자체가 감독 마지막 커리어를 우리나라와 함께 하고 은퇴하겠다 라는 뜻이죠 
저 역시 히딩크 입에서 무슨말이 나오기 전까진 신태용 유임파지만 히딩크가 온다면 찬성이다 
정도의 사람이었지만 저정도까지 히딩크가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이 있는걸 보니 
히딩크 감독님의 마지막 한국대표팀을 보고싶네요 
성적이 좋든 나쁘든 간에 축구팬으로써 추억과 감성으로 나쁜감정을 가지지 않을 마음도 생기구요 
신태용 감독도 히딩크라는 세계적인 명장 밑에서 월드컵이란 대회를 직접 치루며 배울수 있는 
기회는 영원히 없을 좋은 기회인데 축협이든 신태용 감독이든 좋은 판단 했으면 합니다.
이대로 유임이 된다면 제 생각엔 원정 16강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축구협회든 신태용감독이든 베드엔딩이 예상 됩니다. 
어떻게 돌아간다고 해도 지지하긴 하겠지만 모쪼록 모두가 웃을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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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마르 17-09-14 20:45
   
본인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
망가지는게 안타까운거겠죠.  4강신화... 체력기반의 압박축구...
철길까지 깔아줘도

지들이 알아서 달구지 끌고 다니는 한국축구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