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건" 하겠다고 했죠?
1. 신감독을 내치려 했다는 비난을 교묘하게 벗어나고
2. 한국을 향한 자신의 헌신을 강조했고
3. 이제는 어떤 명분으로든 히딩크를 버릴 수 없게 만들었죠
히딩크가 한국축구에 가지는 입김은 절대적입니다
이건 이제 잊혀질 해프닝으로 끝날수없어요
4. 축협에게 빅엿을 선사했습니다
실질적으로 히딩크 감독이 거짓말을 할 이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측근들이 카톡을 했다는 게 거짓말이라면 금방 밝혀질 일이고
히딩크 감독이 잃을 건 한국에서 열심히 일궈낸 이미지 밖에 없는데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는 거죠.
결국에 지금 2002년 당시 하던 언론 플레이를 그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최고의 플레이죠
이제 축협은 어떤 자리로든 히딩크를 데려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