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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3 14:58
[잡담] 축팬의 분열을 틈타 축협이 조용히 진행하고 있는 것.
 글쓴이 : 산진달래천
조회 : 405  

히딩크는 포기하더라도 포스트 신태용을 지금부터 요구해야합니다.

"가성비 좋은 외국인 감독."
약간 더 늘려서 표현하면
"슈틸리케같은 허접한 외국인 감독이 아니라, 많이 비싸지는 않으나 진짜 실력이 있는 동구권이나 남미 출신의 외국인 감독"을,
축구팬들이 한목소리로 축협에 요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축구팬들이 여러가지 목소리를 내고 있죠.
-지금 히딩크를 데려와야한다
-지금은 신태용으로 가고 신태용 끝난 뒤 히딩크로 가야한다.
-히딩크는 추억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히딩크가 옛날 실력 있는 히딩크가 아니다.
-신태용으로 가야한다.
-허정무가 신태용보다 더 낫다.
등등,
이렇게 축구팬들이 여러가지 의견을 내고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떠들고 있는 틈을 타
축구협회는 조용히 '국내파 감독으로 계속 가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외국인 감독'을 국대 감독으로 데려오기 위해선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비싸지 않지만 내실 있는 외국인 감독이 누구 누구 있가 후보군을 물색하고
그 중 한국 감독을 맡을 의향이 있는 감독이 누구이고
그 중 최고의 가성비의 감독은 누구인가를 따지는 등,
조사하고 접촉하고 분석하는 일을 러시아월드컵이 끝나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축협의 자세는
"일단 신태용이 얼마나 잘한 보고."
이런 자세입니다.
만약 신태용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아마도 조별예선 통과, 16강 진출 정도겠죠)
다음 아시안컵, 다음 카타르 월드컵까지 신태용에게 맡길 태세입니다.

만약 신태용이 망하면,
그때 부터 부랴부랴 새로운 감독 찾겠죠.
국내파감독이냐 외국인감독이냐 왈가왈부하면서 시간 소비하다가
알짜배기 가성비 좋은 외국인 감독은 모두 다른 나라 국대나 클럽에 취업해 버리고
결국 또 데려올 감독이 없다. 좋은 감독은 너무 비싸다(반마르베이크 처럼) 지롤하다가
결국 허정무로 가던가 혹은 슈틸리케처럼 허접한 외국인 감독 데려오겠죠.
한국 축구가 망해가고 있는 진행, 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축협의 축구팬 가지고 놀기입니다.

자, 히딩크 포기해도 좋습니다.

지금 축구팬들이 해야 할 일은,
지금부터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서
신태용 다음은 무조건
'가성비 좋은 외국인 감독'을 원하다는 것을 주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축협이 또 시간 부족, 돈 부족 핑계대지 못하도록
지금 부터 축구팬들이 한 목소리를 내서 축협을 압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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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17-09-13 19:14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히딩크 이야기는 사실 더 할 필요가 없다고 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