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신태용의 황태자'로 활약했던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오는 10월 A매치 데이 기간(10월 2∼10일)에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신태용호는 다음 달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벌인 뒤 프랑스 칸으로 이동해 10일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러시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고, 튀니지도 아프리카 예선 A조에서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으로 조 1위를 달리며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큰 만큼 신태용호의 본선 경쟁력을 높일 기회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을 유럽파가 중심이 된 해외파 선수들로 치를 예정이다.A매치 기간인 10월 8일 국내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이 상·하위 스플릿을 결정하는 33라운드를 치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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