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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0 23:07
[잡담] 데뷔전' 류승우, "거칠고 빠른 K리그, 수준 높아 쉽지 않았다
 글쓴이 : 인류제국
조회 : 853  

"생각 이상으로 수준이 높아 놀랐다. 압박도 거칠고, 템포도 빠르다. TV에서 보는 것보다 빠르고 수준이 높다. 쉽지 않았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는 미드필더 류승우가 드디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K리그의 수준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았고,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시간도 짧았다. 류승우는 거칠고 빠른 K리그에서 살아남겠다는 다짐과 함께 제주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은 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는 승점 51점으로 울산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 득점에 앞서 2위를 유지했고, 서울은 5경기 무패(2승 3무)를 질주했지만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과 제주의 맞대결.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대결에서 양 팀이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찬스를 만들었다. 서울은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제주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결국 승부는 후반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특히 제주는 후반에 공격이 풀리지 않자, 후반 35분 유럽에서 돌아온 류승우를 투입했다. 기대감이 높았다. 류승우가 투입되자 제주의 원정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맞이했고, 류승우도 제주의 2선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았다.

제주의 조성환 감독도 류승우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류승우는 짧은 시간 속에서 기량을 확인했다. 상황에 따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마그노가 오늘 경기를 끝으로 떠나는데 류승우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며 류승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승우는 만족하지 않았다. K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류승우는 생각보다 높은 K리그의 수준에 놀랐고,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빠른 적응을 약속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5487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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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 17-09-10 23:08
   
베스타니 17-09-10 23:13
   
k리그는 정교함을 좀더 키웠으면 함....

빠른 전개는 좋은데....

빠른 전개속에서 정확한 패싱들이 이뤄져야.....재미가 증가될듯.....
자중 17-09-10 23:13
   
이청용이나 기성용도 체력이 문제지 기술하고 템포에서는 적응하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고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