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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07 22:51
[잡담] 정서적으로 단절되어 있음이 더 화가나는걸겁니다.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230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 선수도 그대로 느꼈으면 하는 거에요.

그러니 선수들이나 감독이 자기 딴에는 정말 최선을 다했고, 외줄타기하는 기분으로

경기에 임했다 한들, 그동안 국민들이 느껴온 실망에 대해서 같이 실망하고 느꼈다면

이런식으로 자충수 두듯이 간신히 진출한 것에 대해서 마냥 좋아할수는 없다 이런 마음을

보여주길 바랬던거죠.


국대란 곳은 그런 곳이에요.

왜 까방권처럼 이동국, 염기훈 이런 선수들이 비판이나 비난에서 벗어났는지를 보세요(이동국은
득점 못해서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하지만 그만큼 쉴드쳐주는 사람들도 많았죠)


한때, 이동국 사진과 박주영 사진이 올라오면서, 박주영 실실 웃는 사진과 참담한 이동국 사진이
회자 되기도 했고... 요즘 까이는 손흥민의 우는 사진과 참담한 기성용 얼굴과 대조적으로
중국파, 중동파 선수들 얼굴이 해맑아서 비난의 화살이 그들에게 간 걸 보자면...

심리적으로 정서가 단절되어 있고, 쟤들은 우리 대표가 아니다 라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번 신태용도 그런 연장선에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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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셔s 17-09-07 22:55
   
그것이 최악이였던게 러시아 월드컵 이였고

최근에 다시 핵폭탄을 터트린게 김영권의 발언 때문이죠 뭐
     
그럴리가 17-09-07 22:56
   
잘 짚었어요.

그러니 신태용 감독의 최근 행보는 딱 저격 당하기 좋은 ...

저런 감독이 믿을수 있을까 하는 근본적 감정을 건드리는 셈이지요.
          
이니셔s 17-09-07 23:00
   
그래도 전 사람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신태용 빠라고 욕먹어도 전후 사정을 보면 답이 없었다는 걸

왜 무시해버리고 공격하는지 차차리 축구협회를 공격하면 이해라도 하는데...
               
그럴리가 17-09-07 23:06
   
제가 옆에서 봤는데 양쪽으로 갈린 분들 서로 인신공격 다하던데요.

양비론 같지만, 도진 개진이에요..

내가 그래서 정치색 들어가는 단어는 자제해달라고 부탁의 글까지 드렸는데

여전히 적페니 뭐니...

사람들이 밑바닥까지 가면서 싸우는 상황이 정치적인 상황에서 주로 그러기 때문에
정치판을 연상케하는 화법은 조심하게 좋다는 이야기였어요.
위숭빠르크 17-09-07 23:31
   
그냥 이 주제는 함구하려구요..
적당한 어휘를 사용하며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요즘 정치병자들이 반대여론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듯
서로 이를 드러내며 왈왈거리는 상황이라..

중간중간 정상적인 논객의 글만 읽는걸로..
최종병기 17-09-08 00:09
   
옳은 말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