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보다가 너무나도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더군요 .....
‘모든 나라는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는 말이 있는데 나는 ‘모든 나라는 그 나라 팬 수준에 맞는 축구 실력을 지닌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기사 댓글에는 축협에서 얼마 받았냐 하는 말들을 하네요...
진짜 네이버 댓글이나 여러글들을 보면 단체로 미친거 같습니다..... 마치 박사모나 각종 종교를 넘은 새로운 세계 같다고 할까요 ? 각종 축구 관계자들도 다 반대하고 각종 포럼글들만 봐도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글들을 보고 댓글들을 보면 싸그리 무시하고 '응 히딩크 데리고와' 하.....
인터넷 보급시기도 오래되고 이제는 어느 정도 네티즌들의 수준은 갖춰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멀었습니다 아니면 이게 그냥 우리들 수준인걸까요.... 아무리 냉정하게 봐도 상식에서 벗어나는 말임에도 과거에 취해 유체이탈 말들만 하고 있네요
몇달전까지만 하더라도 지금 네이버 댓글의 추천수처럼 3~4000명의 추천수가 신태용 감독 데리고 와라 안데리고 오면 축혐은 쓰레기다 이런 분위기의 댓글들을 봤던 저로서는 겨우 2경기만 마친 지금 이런 분위기가 정말 적응이 안됨니다.
작성일 : 17-09-07 22:25
조회 : 280
개인적으로 신태용 초음 부임했을때 반대했었고 별로 안좋아했는데 꼭성공해서 저런것들 다 입닥치게 해줬음 좋겠습니다.네이버 댓글보니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시위를 한다네요 진짜인지 드립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립이겠죠 설마....)
제 바람은 히딩크감독이 얼굴을 비춰 '무슨 개소리냐 난 그런말한적없다.' 했으면 좋겠네요 그럼 지금 히딩크 애찬론자들은 무슨소리를 할까요? 아 또 축협이 손을 썻구나 하겠죠
정말 히딩크 당사자입에서 나온 말인지도 확실치 않고 얼마나 최측근인지도 모르는 사람 입에서 나온 말에 이렇게 여론이 흔들리고 시위까지 한다는거 보면 히딩크애찬론자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만 정말 뇌가 머리에는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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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마지막 워딩을 심하게 한 이유는 그만큼 상싱적으로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히딩크 감독도 감독 일이년 한 사람도 아니고 무엇보다 감독자리에 대한 이해가 많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있는 신태용 감독을 밀어내고 감독이 되고 싶어 하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히딩크 감독이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이 된 이후에 최측근에 의사를 전달 했더라면 그때 축협이나 언론에 히딩크 감독이 아니더라도 한국인인 그측근이 신태용 감독 부임 이전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월드컵 진출이 확정되고 신태용 감독이 부임한 상태인 지금 이런 이야기를 흘리는건 순수하게 들리지는 않네요... 그리고 댓글들에 일일히 답하지는 않겠습니다. 물론 이성적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상황에 제가 어떤말을해도 제대로 된 대화는 힘들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