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의 경우 애초에 광저우 헝다 감독을 몇년이나 한 사람이니 부임하자마자 어느정도 잘 할 수 밖에 없는거지만 히딩크는 과거에 자기와 했던 선수들 이미 다 은퇴하고 다시 예전 부임했던 시절로 되돌아가 새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그걸 어떻게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합니까. 히딩크 감독이 K리그팀 감독으로 있다가 국대되는건가요? 아니잖아요.
그리고 과거 히딩크 감독 부임초기부터 성적이 좋았습니까? 오대영 별명은 언제 생긴건지 알고 계시긴 하나요? 지금 선수들로 1년도 안되는 시간에 히딩크가 제 성적 못내면 그때는 님같은 사람들이 그 시절 히딩크 오대영으로 깠던것처럼 까겠죠. 하긴 자기하고 의견 다르다고 물고빨고 한다고 폄하하는 사람이 아는게 뭐 있겠습니까.
애초에 리피를 가져와서 이야기한 시점에서 아시아축구나 국내축구는 뭣도 모르고 있었다는걸 잘 봤습니다. 사실 리피 중국국대감독 하기전에 중국팀에 있었다는것도 알지도 못했죠? 그저 결과지상주의로 까기만하면 다 되는줄알고 진짜... 당신같은 사람하고 축구게시판에서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한국축구판에 슬픔입니다.
애초에 리피는 리피사단을 중국에 데려온거고
중국에서 가오홍보를 짜르는 타이밍이 작년 반환점을 도는 골든타임 이었고
중국에서는 차이나컵 같은 경기를 추진해가면서 리피한테 실전 기회를 줬습니다.
또한 예선 두달전부터 대표팀을 소집하기도 했고 경기에 앞선 2주전부터 합숙훈련을
들어간거죠
신태용호와 비교하기엔 차이가 큽니다.
신태용은 이미 골든타임을 놓치고 투입 된 감독이였기 때문에
차이나컵같은건 커녕 제대로 된 국가대항 평가전한번 못치뤄보고 단두대 매치에 들어온거죠
1주일 앞당겨서 소집했다고 하나 김영권을 제외하고 대부분 국내파였던 수비라인과 달리
공격진은 대부분 해외파라 공격진 연습은 겨우내 3일 한거구요
대부분이 국내파로 이뤄진 리피의 2주 합숙이나 2달전 소집 차이나컵과 골든타임 감독교체와
신태용을 비교하기엔 차이가 크죠
신태용이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소규의 목적을 달성했으니 비난은 하지말자는 거죠
여러번 이야기 하지만 대표가 아닌 클럽팀 감독도 매주 거의 매일 연습하고도 1-2경기만에
경기력이 달라지는 감독의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하물며 국가대표인데 왜들 그렇게 까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