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히딩크가 무보수로 와준다고 해도 선임할수 없다고 협회가 말했었죠..협회는 본선진출하면 월드컵까지 보장한다고 계약서상에 명확하게 명시했기 때문에 계약을 지킬 의무가 있거든요.
히딩크 때문에 계약서 잉크가 마른지 채 보름도 안된 신태용을 경질하는건 정말 상식과 도의에 벗어난 짓이기 때문에 이건 아무래도 신태용 감독이 미래가 있고 유능하지만 아직 좀더 배워야 할게 있다고 생각해서 더 훌륭하신분을 받아들이기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결심해서 과감히 용퇴를 단행하면 협회도 반대할 명분이 사라지고 모양새도 아주 좋게 되겠죠.
비록 신감독은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대표팀 내부에서 코치일을 하며 선수들을 챙겨주고 히딩크감독이 부족한 국내 축구의 현실과 선수구성등을 알려주며 도와준다면 좋을텐데
아시다시피 현실은 협회는 계약을 성실히 지킬생각이고, 신감독 역시 야망이 있는 감독이라 용퇴는 하지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