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 맡지 않으면 10월에 유럽 대표팀 감독을 맡을 수 있다는 뉴스가 있던데,
원래 사람이란게 가질뻔 한 것을 빼았기는 것이 몇배 더 큰 타격으로 다가옴.
히딩크가 유럽 국가대표팀을 맡는 순간부터 신태용은 욕먹을 준비를 아주 단단히 해야 함.
"저런 유럽 국가 대표팀 감독이 헐값에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는다고 했는데도 용퇴를 안 하고
고집을 부렸다."는 욕이 빗발 칠 것임. 내부 사정이야 어찌 되었든지간에.
신태용 최악의 시나리오는 ....
32강에서 히딩크 감독과 조우할 경우의 수가 1/8인데,
정말 재수없게도 같은팀에 히딩크 감독이 맡은 유럽대표팀과 한 조.
그런데 그 경기에서 결국 패하고 16강 진출이 좌절 될 경우 신태용은 어떻게 난도질 당할지 상상도 안 됨.
내가 신태용이라면 앞뒤 재지 않고, 아직 젊으니까 훗날을 기약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