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이적함에 따라 바르샤 구단 포함 팬들에게도 엄청 큰 충격을 받았을텐데
심지어 엊그제 경기 중에 네이마르 죽어라!~ 하며 관중석에서 응원가가 아닌
네이마르 저주하는 목소리가 경기장에서 크게 들렸다고 할 정도니..
이번에 네이마르로 인해 바르샤 구단 전체가 엄청 충격을 받은 모양임.
구단은 그렇다치고 팬들은 전혀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뒷통수 한 번 제대로 맞은 거지.
선수가 오고 나가고는 프로세계에선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인데
바르샤 팬들은 대체 왤케 흥분하고 난릴까??
심지어 네이마르가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바르샤에다 안겨줬는데도
뭐가 불만인지?? 몇몇 모자르는 바르샤 팬들은
구단은 돈도 벌고 네이마르는 지 갈길 찾아가고 좋다고 애써 자위하면서
메시 왕국 만세를 외치는 메시 광팬들도 있긴 한데
뭐 패닉이 워낙 크다 보니..아직 제 정신이 돌아오지 못한 듯 보이네요 ㅋㅋ
그렇다면 비지니스 차원에서 손익계산은 어떤가 함 따져 봅시다.
바르샤가 네이마르를 브라질에서 데려올때 이적료로 대략 6천만 유로가 안된다고 하던데
공식 이적료가 5천 7백만 유로?? 정도 된다고 했죠.
뭐 실젠 보너스와 수수료며 다 합쳐서 8천 5백만이 넘느니...9천만 유로가 넘느니 하는
기사도 나온 적이 있긴 하지만...이면 계약은 일단 빼고 공식 적인 것만 가지고 본다면
5천 7백만 유로를 주고 바르샤는 네이마르를 데려 와
이번에 2억 2천만 유로를 바이아웃 몸 값으로 받았으니
대략 1억 7천만 유로 정도 남았겠네요.
여기에 네이마르 아버지 수수료로 2천 6백만 유로도 줘야 하니
그럼 대략 1억 4천 5백만 유로 정도가 바르샤가 네이마르 팔아 건네 주고 남은 이익인데..
문제 이 돈 안에서 네이마르 대체자를 사와야 하고,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대체자로서 리버풀의 쿠티뉴와 돌문의 뎀벨레가
가장 가까이 근접한 선수라고 하는데...
리버풀은 1억 2천만 유로를 요구하는 듯 보이고, 뎀벨레는 무려 1억5천만 유로를 요구한다고 하는데
바르샤는 리버풀엔 최대 1억 유로까지...그리고 돌문 뎀벨레 한테는 1억 2천까지 양보할 수 있다고하는
기사가 나오는 거 보면
양 선수 모두 최소 1억 유로는 줘야하고, 다급해진 바르샤의 상황을 잘 이용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할 뻔자고..그러니 1억 2천까지도 충분히 가능할 듯 보이는데..
양쪽 줄 달리기 하다가 여차하면 돌문한테 1억 5천 유로 까지 줘야 하는 상황으로 발전하기 쉬울 듯.
좌우간 리버풀이던 돌문이던 양쪽 구단은 8월 말 까지 바르샤를 바짝 몸 달게 만들겠지요.
바르샤가 꼭 이 둘 중에 하나를 데려와야 한다면, 불리한 쪽은 당연히 바르샤인 거고.
결국 네이마르 팔아 남은 돈 1억 4천 5백만 유로중에
대체자 영입 이적료로 최소 1억 유로 주고 나면..5천만 유로 정도도 남지 않는다라는 계산이고
1억 2천을 주게 된다면 3천만 유로도 남지 않는다는 결론이고
1억 5천을 주게 된다면..네이마르 팔고 남는게 하나도 없다는 결론이 되는 거죠.
이렇게 되면 결국 바르샤는 완전 개털 밖에 안된다는 거임.
거기다 누굴 데려오던 그 쪽 에이젼시 수수료도 챙겨줘야 하는데...그러면
손익계산상 결국 바르샤는 네이마르 이적료로 사상 최고액인 2억 2천만이라는 액수는
말만 사상 최대 이적료지..그냥 잠시 바르샤 구좌에 머물다가 사라져 버리는
즉, 바르샤가 손해 보는 장사가 되는 거임.
돌문의 경우, 작년에 뎀벨레를 1500만 유로에 사왔다고 하는데
돌문은 10배 가까이 남는 장사를 하는 셈이 되는 거고..허허...
왜 이 지경까지 됐을까 바르샤가??
바르샤는 네이마르 건으로 그냥 웃음거리와 동시에 호구가 된 거라는 소리임.
바르샤 팬들이 진짜 화를 내야 할 데가 어딘가를
제발 방향을 제대로 잡고 분풀이 하길....그리고 다시는 이런 막장 이적 쇼가
안일어 나길 구단에 매우 쓴 소리를 해야 됨.
그럴려면 바르샤 구단과 팀에 대해 제대로 상황파악을 해야 되는데
메시뽕에 아직도 취해 있어 말만 팬이지 이거 제대로 파악 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