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황선홍이 추구하는 빠른템포축구가 그기준이 부합합니다.. 허나..

빠른템포를 유지하면서 전방패스비율을 60%이상 끌어올려야  가능한일인데

이게 뒷받침되려면 패스의 강도 정확도보다도  무엇보다 트래핑능력이 좋아야합니다.

과거 포항시절 황선홍은 트래핑능력이 떨어져도 이것을 다수의 포항유스출신을 이용해 조직력으로 가능했지만

현재 서울에서 하는 그의 축구는 다수의 선수가 물갈이되는 상황에서 조직력도 맞지않고

최용수의 지공축구에 익숙하던 서울선수들은 빠른템포의 공을 트래핑도 제대로 하질 못했습니다.

이건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고 거의 모든 k리그팀들이 안고있는 당면문제입니다.

일본처럼 리그차원, 협회차원에서 리그스타일을 만들어야 가능한일이죠

지금처럼 무슨 다득점우선을 득점우선으로 바꾼다고해서 공격축구가 되는게 아니죠..

그런데 그런 축구가 재미있다고해서..

좋은축구라곤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과연 일괄적인 스타일로 리그를 만든다면, 그것이 세계축구의 흐름인지. 우리만의 리그인지 알수가없거든요..

j리그가 딱 그런상황에 있거든요.

재미만 추구하는 축구가 .. 짜고치는 wwe랑 다른게 있을까요

커뮤니티쉴드 보니 공이 빠르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