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를 이끌던 허정무감독이 평가전 취소로 상대팀을 물색하던 중
훈련장소 인근의 명지대 감독을 맡고 있던 후배 김희태에게서 연락을 받고
평가전을 합니다.
여기서 발군의 활약을 보인 박지성을 올림픽 대표로 발탁 후
박지성의 활약이 이어지나 피지컬과 돋보이는 것이 없다는 이유로
국내 프로에서 외면 받다가 쿄토 퍼플상가로 진출하고...
그곳에서 맹활약 후 국대 소집에서 히딩크옹을 만나면서
그의 진정한 재능을 평가받으면서 박지성은
성장을 거듭합니다.
여기서 김희태와 허정무와의 만남은 우연일까??
아닙니다.
학교선후배로 , 인맥으로 만난 사이에서 박지성의 대운이
터진겁니다.
만일 명지대 김희태 감독이 허정무와 선후배가 아니었더라면
그날 평가전이 이루어 졌을까요??
또 후배 김희태감독은 선배 허정무에게 박지성을 천거한것도
사실 인맥이 배경이 아닐런지요...
허정무감독이 말씀하는 한국선수를 잘 안다는 국내지도자론은
바로 이러한 인맥에서 오는 선수정보가 아닐런지요...
이을용, 최진철, 김태용, 설기현등등...
연고대 출신이 아니었고
인맥과는 거리가 먼 능력위주의 선수기용을 했던
히딩크옹의 성공.. 그 바탕에 박지성과 이영표와
무명의 선수들을 키운 안목이 있지 않았을까요?
반대로 국내파 감독, 허정무감독이 맡았으면
월드컵 4강이 이루워졌을까요??
왜 허정무감독님은 첼시감독을 못 맡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