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늘 약점을 가졌던 도르트문트의 게겐프레싱 같이 라인을 최대한 올려 토털사커로 나오는 팀, 보통은 상대적 강팀이 많이 구사하는 전술이겠지만, 이런 상대의 뒷공간은 엄청 넓어 순속으로 라인을 허무는 능력은 대부분 익히 아는 더 말할 필요도 없는 최고의 능력인거구요.
물론 월컵 3경기에서 상대가 전부 강자로서 임할 것이구 3팀다 최대한 라인을 올려 상대할 가능성은 높다고 보고 또 우리진영에서 제대로 패스가 나갈수만 있다면 손흥민의 이런 순속을 활용한 장점은 드러날 것입니다.
다만 스웨덴은 중앙수비들이 발이 느리고 과거 예선 때의 기본적 전술이 수비지향적 카운트어택 축구를 하고 우리 측면공격수들이 스피드를 가만한다면 멕시코나 독일처럼 라인을 무지막지하게 올려놓고 가패작전으론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봅니다.
그러므로 1차전 스웨덴전에선 앞서말한 손흥민의 라인브레이커 능력이 크게 밝휘될 확률은 2,3차전에 비하면 떨어지겠지요.
그렇담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야인데... 답은 간단합니다. 손흥민에게 수비수 2명이 다가오기 전에 빠른 패스가 들어가야한다는겁이다.
우선은 포지션면에선 왼측면에 가깝게 서야하며 최근 토트넘에서 왼측면에서 수비수 한명 상대로는 잰드리블로 치고들어가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활용하는게 가장 최선일겁니다.
그럴려면 왼측면으로 볼이 많이 투입되야하고 또한 상대가 협력수비가 붙기전에 빠른 패스 공급을 해줄수 있느냐가 관건인거 같네요.
보통, 반대 오른측면에서 볼을 돌리다가 중앙수비나 수미를 거쳐 다시 왼쪽 풀백을 거쳐 왼측면에 머문 손흥민에게 볼이 전달되면 늦죠. 이런 경운 대부분 손에게 2명이상 협력수비가 붙어 결국 손흥민도 전진 드리블치지 못하고 다시 백패스나 횡패스 밖엔 안나오죠.
지난 북아일랜드전에서도 이렇게 돌아 늦게 패스가 들어오니 대부분 협력수비가 붙은 상태가 되어 손흥민 활용이 힘들었던거구요.
그러니 반대 오른측면에서 바로 왼측면으로 롱스루를 넣거나 또는 대부분은 중앙을 거쳐 왼측면으로 배달될건데 왼쪽 풀백을 거치지말고 중앙수비에서 혹은 수비형미들에 위치한 기성용 등에서 바로 왼측면으로 조금 도전적인 패스가 자주 들어가야할겁니다.
물론 오른쪽 부터 중앙, 왼윙어로 가는 패스과정은 아주 간결하고 빠르게 이뤄져야겠지요.
상대를 오른쪽으로 몰았다가 다시 왼편의 손흥민쪽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상대 중앙미들이 협력수비가 들어올 시간을 주지않게 빠르게 배달할 루트를 고민하는게 우리 팀전술의 핵심이 되야만한다고 봅니다.
이게 자주 가능해진다면 측면 수비 한명을 상대로는 손흥민이 왼측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이거 하나만으로도 상대는 수비적으로 움츠려들고 우린 그만큼 여유를 갖고 전술적 다양한 유연성을 만들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