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오늘 경기가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에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요르단전은 단순한 친선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시안컵에 앞서 중동팀과 상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이 최전방 공격수로, 구자철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서 공격을 이끕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기용 폭을 넓혀 다양한 전술을 실험할 계획입니다.
[박주영/축구대표팀 공격수 : 제가 가지고 있는 거 보여 드리고, 언제나 어떤 기회가 있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는 열광적인 중동 관중들 앞에서 원정 경기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슬람 국가인 요르단은 금요일인 오늘이 주말 휴일이기 때문에 수많은 팬들이 이곳 킹 압둘라 경기장을 찾을 전망입니다.
지난달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한국 축구가 요르단전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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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응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