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에 대한 접근은 팩트로써의 접근보다는 양측의 자존심 혹은 예상에 의한 접근이기에 문제가 나는 것이라고 봅니다. 여여기에서 자존심은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비슷한 종류론 프리메라리가를 씹어먹은 A선수는 왜 분데스리가에서 고전하냐? 왜 세리에A출신들은 다른 빅리그에서 부진하냐에서부터 메시는 바르샤빨이냐 아니냐 등등등... 수업이 많이 있어온 논쟁의 한 부류 쯤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승우 위주로 생각하자면 세계최고레벨인 바르샤유스에서 에이스급이던 선수라면 그 하부격 리그라면 10골은 충분히 넣을 수 있다고 할 수도 있겠고... K리그 위주로 보자면 당장 현국대에 써도 주전을 먹을 거라는 한참때의 데얀이나 폼절정기였던 시절의 아드리아노도 매경기 골을 넣지 못하는게 자연스럽고... 아무리 잘 넣어도 3경기 당 1골 정도의 스탯이 대부분이기(실제로 몇년간 득점랭킹 보면 30~40경기에 10골 이상 넣는 선수는 10명 안팍이죠) 현실적으로 10골은 쉽지 않다고 볼수도 있겠죠.
결론은 ... 결론없는 논쟁이 될 수 밖에 없죠. 애초에 무대가 다르고 뛰어본적도 없는 선수를 예상하기란... 그야말로 팩트 대 팩트가 아닌 예상 대 예상일 수 밖에 없기에...
작성일 : 17-07-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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