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올대가 4-1로 홈에서 진적도 있고,
한일 A매치 평가전에서도 3대0인가? 큰 점수차로 진적도 있고 해서...
그런 부분을 되갚아주고 싶었던 거 아닐까요?
우리가 모든걸 압도할때 확실하게 각인 시키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내가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잘 한 류승우를 어제 깠던 이유는 이거와 같은 거..
류승우의 후반 첫번째 슈팅 상황에서 그냥 내줬으면 편안하게 3대0갈 확률이 훨씬 높았는데 말입니다.
계속해서 움직임도 슈팅을 때리기 위해서 중앙으로 가더니 패스 타이밍도 조금씩 늦고 그러더군요.
즉, 나비효과처럼 악의는 없었겠지만, 그 행동이 좋은 찬스를 날려먹고, 역전의 전조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했기에 한마디 좀 해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