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감독 해외파 선발기준 발표
8월까지 훈련·실전 소화 조건
수술 손흥민도 발탁 장담 못 해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파 선발기준을 명확히 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9일 강원FC와 울산 현대의 K리그 클래식 경기가 열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몸을 다쳐 회복 중인 해외파 선수들은 몇 가지 기준에 따라 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활을 다 해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참가해 몇 분 정도 뛰고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부상 회복 중인 해외파 선수 가운데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선수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정도다. 구자철은 최근 두 차례 연습경기에 나와 45분씩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러나 춘천 출신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해당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청용은 허벅지 부상으로 홍콩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고, 손흥민도 오른팔 골절상으로 미국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무릎을 다친 기성용도 회복에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8월까지 이들이 제대로 된 훈련과 실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할 경우, 월드컵 최종예선 남은 두 경기에서 배제할 가능성도 있다.
부상은 아니지만 최근 실전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해외파 선수도 많다.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붙박이 선수로 활약했던 석현준(FC포르투)과 박주호(도르트문트)는 깜깜무소식이다. 몸을 다치진 않았지만, 신 감독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 신 감독은 대표팀 선발에서 K리그 선수들을 최소 10명 이상 뽑겠다고 공언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87&aid=0000671640
멕시코 처럼 할듯 멕시코가 탈락직전에 못뛰는 해외파 다배제하고 클럽팀 한팀인가 두팀에서만 무더기로 차출해서 극적으로 월드컵 진출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