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사람들이 월드컵처럼 큰 관심 보이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집에서도 저만 알지
부모님 포함 나머지 식구들은 아예 하는지도 모르니까요
여기 축게에서만이라도 베트남 얘기 많이 나오고 하는건
아무래도 축구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 오실테고
또 하나 베트남의 이번 국민적 열광을 보면서
한국사람들이 2002년때의 향수를 많이 느끼는거 같습니다.
우리들도 벌써 16년전 먼 일 같지만
그 당시 자료화면이나 "대한민국" 외치고 빨간 물결 보면서
환희에 젖어들곤 하잖아요
그런 감정을 베트남 거기에 한국인 감독 박항서 매직이 더해지면서
다소 관심을 가지는것이라고 봅니다.
월드컵 9회연속 본선진출, 월드컵 4강, 월드컵 16강, 올림픽 동메달, 올림픽 8강 3회 진출 등등
아시아 최강 경력을 가진 대한민국 입장에서
이정도 어린선수들 연령별 대회까지 사실
아주 깊게 관심 가지지도 않고 (저 또한 뭐 오늘 지건 뭐하건 사실 큰 관심?은 없습니다)
이럼에도 이 대회 3번 할동안 3개 대회 연속 4강 이상 진출한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그 정도로 아시아에선 압도적인 나라가 대한민국이에요
베트남 이런 모습에 칭찬해주고
같이 기뻐해 주는 모습도 보여줄 여유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