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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6 12:30
[잡담] 베어백 명언은 날조.
 글쓴이 : 리차일드
조회 : 804  



(베어벡 명언.jpg 으로 알려진짤)


진실은


다음은 일문일답.
--대회를 평가한다면.
▲제주도와 파주에서 2주간 좋은 훈련을 하고 갔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현지에선 어려움이 있었고 환경이 달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시작은 잘 했는데 바레인전에서 쉽게 실점한 게 아쉽다. 인도네시아전에선 잘 했고 그 이후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적으로 3위에 그치고 말았다.
--왜 사퇴하겠다는 결심을 했나.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시기다. 새 에너지가 필요하다. 재충전을 해야 한다.
아시안컵은 가장 큰 목표였다. 모든 평가전은 물론 아시안게임조차 아시안컵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것이었다.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하지 못했다.
--올림픽팀을 맡고 있는데 지금 그만두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에서 오랜 시간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간다. 2002년과 2006년 월드컵. 그리고 그 이후에도 그랬다. 지난 1년 국가대표. 올림픽대표. 아시안게임 대표팀까지 세팀을 맡으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고 에너지를 잃었다.
--결코 번복할 수 없는 결정인가.
▲나를 아는 사람은 내가 한 번 내린 결정을 바꾸지 않는다는 걸 잘 안다. 결코 바꾸지 않겠다.
--올림픽 최종예선은 어떻게 하나.
▲국가대표팀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감독 선임이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올림픽팀도 홍명보. 고트비. 코사 코치 등 훌륭한 스태프가 있다.
--팬들과 언론의 비난도 사퇴 결정에 영향을 줬나.
▲그렇지 않다.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난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을 치러봐서 한국 팬들을 잘 안다. 언론도 각자 역할을 하는 것 뿐이다. 민주 국가에선 누구나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다.
--지난 13개월의 성과와 아쉬움은.
▲대표팀 선수 풀을 폭넓게 한 것이 성과다. 3-4위전에 뛴 선수들은 대부분 25세 이하다. 이들이 2010년 한국축구의 주역이 될 것 같다. 올림픽팀도 재능이 넘친다. 큰 것은 아니지만 매우 젊은 연령대 대표팀을 만들어냈다. 아쉬운 점은 지난 2월 그리스와 평가전 때도 그랬지만 이틀 훈련하고 경기를 하는 등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대표팀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연합뉴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642641

베어벡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짧은 소집 기간에 A매치를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클럽 경기를 중시하는 K-리그 풍토에서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을 (A매치) 48시간 전에 소집할 수 있는 상황은 모든 대표팀 감독들이 곤혹스러워 하는 부분"이라며 "선수들이 이틀 동안 새로운 전술을 익히는 어려움을 딛고 최선을 다했지만 전술 이해능력, 조직력 등에서 한계에 부딪히는 건 어쩔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베어벡 감독의 이같은 발언은 아시안컵 당시 이영무 기술위원장에게 털어놓은 사퇴 이유(스포츠조선 7월 31일자 보도)와 같다. 베어벡 감독과 K-리그는 지난해 11월 아시안컵 최종 예선 기간 중 선수 차출을 두고 처음 불협화음을 낸 뒤 잦은 마찰을 빚었다. 지난 6월 2일 네덜란드전(0대2 패) 직후 베어벡 감독은 급기야 K-리그 일정을 잘못 짰다며 연맹을 향해 "멍청하다"고 쏘아붙였고, 이에 대해 일부 감독들이 발끈하면서 상황은 악화될대로 악화됐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02/2007080200531.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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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zehfdl 17-07-06 12:40
   
도배시러 17-07-06 12:49
   
     
리차일드 17-07-06 12:55
   
기사미 밑에 나온건 저 명언이라는 글귀자체를 인용한거잖아요.

베어벡은 저렇게 말한 인터뷰가 단한개도 없습니다.
          
도배시러 17-07-06 13:15
   
옛날 기사 찾다보면 자주 당하는 일이죠.
보여 드린 링크가 최초가 아닙니다. 이전에 그런 기사 있었는데 찾질 못했죠.
그러다가 감독 선임과정에 같은 문구가 나와서 기록해두고 있는거죠.

몇년 경과시에 삭제 하는지는 모르지만, 당시 인터뷰는 대부분 검색제외됩니다.
홍명보 경질 관련 기사 찾아보면 검색되는게 많이 줄었어요. 5년뒤면 몇개나 남을런지..
히딩크때 월드컵 경기후 히딩크의 4백 칭찬분석 하던 기사도 검색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