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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9 19:30
[잡담] 축협회장은 팬상관없이 축구인들이 선거로 뽑습니다.
 글쓴이 : 두리네이터
조회 : 729  

과거에는 지방축구협회장들 초중고연맹 프로연맹 등 여러 연맹의 장들 등 각종 산하축구단체의 우두머리들과 중앙대의원5명(찬조금내는 기업인 축협 회장을 보호하기위해 회장따까리 5명선임권한을 줬음)등 25명 정도의 소수인원들의 투표로 결정되어 비민주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정몽규가 이걸 수백명의 선거인단이 투표하도록 바꿔버렸어요.

그런데 그렇게 바꾸니까 정몽규의 위치가 더 공고해짐. 왜냐면 선거결과가 정몽규 첫부임때는 턱걸이로 겨우 당선이었는데 두번째는 압도적으로 이김.

다시말해 범현대가의 후광을 등에 업은 정몽규만한 사람이 없다고 일선축구인들이 판단한겁니다. 아마 범현대가에서 3개의.프로팀 한개의 여자축구팀 10여개의 학원축구팀들은 운영했고  그동안 7년간의 k리그 메인스폰서 작년 해체된 미포조선실업팀 정몽준 재임시 수백억의 기부금(찬조금273억 축구회관65억)을 낸것등이 인정을 받았겟죠.아 가장큰 공로인 월드컵유치를 빠뜨렸네여.

물론 정몽규가 한건 아니고 정몽준과 범현대가가 한겁니다만 축구인들이 정몽규를 범현대가의.대표로 인식하고있기때문에 문제인거죠. 때문에 정몽규가 낙마하려면 범현대가에서 축구계에 대한 지원을 끊거나 월드컵 본선진출실패같은 참사가 터지지않는이상 힘들겁니다.

87년말에 김종부스카우트파동중 협회의 판정에 불만을 느낀 현대가 팀해체를 선언하자 축구인들이 데모해서 최순영회장을 몰아낸적이 있었죠.최순영은 그이전에도 자기가 창단한 프로팀 할렐루야를 해체해서 축구인들에게 민심을 잃었는데 현대해체까지 유발하니 도저히 참을수없게된 축구인들이 들고일어난거죠.

그외에 정몽준의 회고를 보면 93월드컵예선때 한국팀이 탈락 일보직전까지 몰리자 협회장 사퇴를 준비했었다고 하더군요.(도하의 기적으로 기사회생)

다시말해 축구인들의 밥그릇을 심각하게 위협할만한 실책을 저지르지않는한 협회장의 자리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프로팀 연쇄해체,월드컵 본선진출실패)

정몽규가 현재 축구인들의 강한 지지를 받고 있는것도 밥그릇을 많이 챙겨줘서이구요.외국인감독은 축구인들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존재이니 득표에 방해가 됩니다.(축협예산잠식.국내지도자 이미지악화)

축구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조금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결론짓자면 밥그릇에 살고 밥그릇에 죽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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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1829322#cb

2차 투표에서 역전...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2016년까지 회장직 수행...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3차 도전 실패

13.01.28 15:23

18명의 산하 연맹 회장과 6명의 시·도 축구협회장 등 24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선거에서 허승표 회장은 8표를 얻어 정몽규 신임 회장을 1표차로 누르고 1차 투표에서 승리했다. 반면 김석한 전 회장과 윤상현 의원은 각각 6표, 3표에 그치며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곧이어 열린 2차 투표에서 역전극이 벌어졌다. 김석한 전 회장과 윤상현 의원의 지지표가 대거 정몽규 신임 회장으로 기울면서 15표를 얻으며 9표에 그친 허승표 회장을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

http://m.xportsnews.com/jsports/?ac=article_view&entry_id=748114&_REFERER=


'만장일치' 정몽규, 축구협회장 재임 성공의 의미
기사입력 2016.07.21 오후 03:07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연임의 결과를 통해 진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축구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정 회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지난 52대 성과를 시험받고 앞으로 임기에 대한 찬반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106인의 선거인단 중 투표권을 행사한 98인의 만장일치 찬성표를 받으며 재임에 성공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87/1798012_19322.html

대한축구협회 최순영 회장 사퇴[최문순]

앵커: 손석희 최종수정 1987-11-12

● 앵커: 대한축구협회 최순영 회장이 오늘 조건 없는 사퇴를 결정함으로써 현대 축구팀도 해체 결정을 번복하기로 방침을 굳히고 있습니다.

● 기자: 대한 축구협회 최순영 회장은 일선 지도자들의 즉각 퇴진 요구에 따라 대의원 총회의 재신임 여부에 관계없이 현 집행부와 함께 무조건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최순영 회장은 어제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현대팀 해체 사태의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뒤 대의원총회의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혔으나 일선 지도자들이 농성에 들어가 즉각 퇴진을 요구하자 결국 회장직을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 집행부의 총사퇴에 따라 현대측은 해체의 명분이 사라졌다고 보고 해체를 철회하기로 방침을 굳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문순입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09012202042

'영욕의 16년' 정몽준 축구시대 막내리다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 축구 ...

정 회장은 "93년 처음 협회장이 되고 미국 월드컵 예선 카타르 대회에서 우리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면 협회장에서 사퇴해야 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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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사람 17-06-29 19:33
   
그냥 한국 국대 월드컵 진출 못해도 이젠 상관없음
누님연방임 17-06-29 19:46
   
현대쪽이 축구에서 손떼면 손해인것은 국내축구팬들인데..  축협물갈이해야된다 어쩐다  현실도 모르는 이상주의자 혹은  무지한사람 둘중하나일뿐이지요.  오히려 그런사람들이 한국축구쪽에서만 보면 암적인 존재들입니다.  축구계 현실알면  회장물러나라 물갈이해야된다 소리 못합니다.
도배시러 17-06-29 20:02
   
주둥이 축팬을 제외하는것은 이해하는데...
꾸준히 축구에 비용을 지출하는 축팬들은 참여시키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두리네이터 17-06-29 20:42
   
꾸준히 축구에 비용을 지불하는 축팬..꼽기가 어렵죠.한명이 구입하는 케이리그 티켓값 굿즈야 저동네애서는 껌값이고..회장은 말할것도 없고 웬만한 스폰서 후원기업들은 최소 수억대로 내니..차라리 비용지불이라면 유소년 학부모들이 더 발언권이 있죠. 애들 축구시키는데 일년에 최소 수천만원이거든요.대다수의 축구인들이 이 학부모들 돈으로 먹고사는게 현실이고..

축구협회에 유소년 발전기금으로 천만원이상낸사람은 투표권주기 뭐 이런거라면 도입해도 괜찮을듯..아니면 바르샤처럼 회원제 소시오 시스템으로 가던가..
기성용닷컴 17-06-29 20:05
   
명암이 있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문제는 딱히 다른 선택지도 없다는 것..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