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흥민이는 확고부동한 주전입지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같더군요..
주전으로 꾸준히 나올때도 후반에 1순위로 자주 교체당한다거나-0-;;
로테이션을 자주 당하면서 나름 주전경쟁의 스트레스를 겪는 상황에선
경기장에서 자기 실력을 보여주기 쉽지않겟죠..
어릴때 많은경기를 뛰지못하고 아버지 관리하에 개인훈련을 많이 한
대기만성형 선수인지라 성장속도가 축구팬들의 기대치만큼 올라오지 못하고 더디게 느껴지는거죠..
결국 그 과정이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본인이 이겨내야죠..
저도 어릴때의 그 저돌성을 회복햇음 좋겟네요..(홍명보 감독이 팀플레이를 너무 열심히 가르쳐준듯한;;)
시야가 좁을때 보여주던 그 골만을 노리는 위협적인 플레이란...
시야가 넓어지면서 의외성이 많이 사라진듯한.. 아쉬운부분..
이청용도 프리미어리그 첨 진출햇을때 경기 템포가 너무 빨라서
주위가 잘 안보여서 정신없이 개인플레이에 집중햇다던데..
주위를 잘 못볼때의 초기모습이 오히려 더 호평받앗죠..
주위 시야가 넓어지면서 팀적으론 도움이 되겟지만..(동료들이 날려먹는게 많아지고..)
개인의 활약도는 오히려 줄어든듯한 모습이..(미쳐날뛰는 폭팔력은 사라지고 경기력은 일관되게 좋앗죠)
흥민이가 이청용만큼의 이타적 플레이를 보여줄게 아니라면..
차라리 주위시야를 좁히고 자기플레이에 집중하는게 오히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줄 확률이
높을거같네요.. 폭망하는 경기도 분명 나오겟지만요 ㅇㅇ..(케인이 그러고도 에이스대접 받죠..)
매경기 잘할순없고 못하는경기는 마음 비워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