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때
아르바이트로 MBC 조명 외주업체 조명 보조로 일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담당하던 프로그램이 '월드컵이 좋다' 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선수들 가족을 만나던 꼭지가 있었습니다.
김남일 선수 가족을 만나는데 김남일 아버지가 그러더군요.
'국대 감독은 무조건 외국인이 해야 한다.
국대 감독은 거의 연고대 출신이 하게 되는데..
그러면 23명 엔트리 중에 15명은 기본적으로 연고대 출신의 인맥 있는 사람을 넣고 시작한다.
그랬더라면 우리 남일이는 국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히딩크는 남일이의 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