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안게임은 특정 선수의 병역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수에 달린 방송사 그에 따른 기업스폰서가 거물급이다보니 그 관계자격인 언론이 나서서 감독 교체로 몰아가기가 쉽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언론이 이상하리만큼 내국인 축구감독에 대해 비우호적입니다.
마치 현 U23 감독을 외국인 감독이 맡고 있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3, 4위전 '유종의 미'로 몰아갈 텐데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이 선수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병역문제를 해결 못하면 과거 어떤 선수처럼 해외 장기체류권으로 사실상의 이민을 생각해 봐야 할 만큼 나이가 찼고 면제될 때까지 미루게 해달라며 공론화시키기도 대중의 이목이 신경쓰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1000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선수에게 상무대에서 군생활하라고 강요할 수 없을 뿐더러 법 테두리 내의 인생이라면 개인이 선택할 일입니다. 물론, 그렇게 이민을 가면 국대도 은퇴수순이겠지요.
따라서, 다분히 세속적 시각일 수 있지만 감독은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