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활성화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보는 사람이 적다는 겁니다.

물론 방송사, 통신사, 포털 등에서 방송을 꾸준히 해주면 보는 사람이 늘어나기도 하겠지만

일단 축구인들부터가 축구를 밥벌이로만 인식하고 돌려먹기하면서 본인들의 수준을 올릴 생각을 하지
않으면 국제무대에서 쩌리 신세로 전락한 한국 남자농구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겠지요
외국인 선수뿐만 아니라 외국인 감독도 다시 적극적으로 영입해서 축구변방국이지만 꾸준히
선진 축구 시스템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외국인 감독 온다고해서 달라진거는 없습니다.

그들도 밥벌이 할려고 오는거지요

슈틸리케 이전 다른 감독들은  안그랬나요?

베어백 감독도 히딩크 감독 밑에서 배우다가 감독자리에 올랐는데

오르고 나서 뭐라고 했나요? 남탓했습니다.

축구협회 투명성만 보장이 된다면

개선이 되서 충분히 지금보다 더 큰 발전이 가능합니다.

외국인감독 와도 달라지는게 없는데 중국리그는 그렇게 해외명장들을
영입하고 있는거겠군요? 한국은 축구 변방국가입니다.
외부에서 수혈을 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변방국에서 우물 안 개구리 놀이를
할뿐이죠. 밥그릇 돌려먹으면서요. 적어도 자격증도 제대로 없이
이름값만으로 감독질하는건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히딩크 오기 전까지 우리는 '기술은 안좋지만 체력과 투지가 강하다'라고
자위하고 있었지요. 후반만 되면 죄다 걸어다니는거 보면서도요.
'기술은 괜찮은데 체력이 ㅄ이다.'라고 제대로 이야기해주는건 외부의
시각입니다. 셔틀런 같은 훈련법도 전수되었구요.

중국 외국인 명장이 온다고해서 중국축구가 달라진게 있나요?

외국인 용병 없으면 그대로 중국축구인데???

애시당초 축구협회를 바꾸지 않는한 슈틸리케 같은 우를 또 다시 범할겁니다.

다시말해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