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아직 유망주다 보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시간을 두고 보면 볼수록 유독 승우한테 평가가 박하다는 느낌이 점점 강하게 드네요.
솔직히 그동안 한국축구 유망주라고 했던 선수들이 많았지만, 그때와 비교해서 확실히 승우한테 평가가 유독 박한건 사실인거 같지 않나요?
오히려 경기중에 보여주는 번뜩이는 모습들은 분명 그동안의 유망주들과는 수준이 다르며, 결정적으로 해외언론에서 극찬하는 세계적인 유망주는 한국 최초라 할 수도 있을정도인데, 오히려 자국내에서의 평가는 좋지 않은게 아이러니.
뭐 화교, 쪽본, 조선족, 어그로들이 열심히 댓글 써재끼며 어떻게든 깎아내리는건 배아파서 그러려니 하고 신경 안쓰면 되지만, 그런애들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축구팬을 포함해 몇몇 기자들 까지도 승우를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거 같아요.
물론 이승우한테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징계로 인해 못뛰었던 기간도 있는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승우에 대한 평가나 댓글들을 보면 마치 '내가 너 잘되는 꼴은 절대 못본다' 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
앞으로 얼만큼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고, 여러모로 신중한 결단을 내리는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분명 예전 유망주들과 비교해 볼 때 유독 승우에 대한 평가가 박한 분위기가 있는건 사실이에요.
오히려 훨신 높은 포텐을 보여줌은 물론 해외로부터 극찬을 받는 선수임에도 말이죠.
이건 그만큼 스타성이 높고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