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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9 22:12
[잡담] 승우에 대한 평가가 좀 박한거 같지 않나요?
 글쓴이 : 소년명수
조회 : 551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아직 유망주다 보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시간을 두고 보면 볼수록 유독 승우한테 평가가 박하다는 느낌이 점점 강하게 드네요.

솔직히 그동안 한국축구 유망주라고 했던 선수들이 많았지만, 그때와 비교해서 확실히 승우한테 평가가 유독 박한건 사실인거 같지 않나요?

오히려 경기중에 보여주는 번뜩이는 모습들은 분명 그동안의 유망주들과는 수준이 다르며, 결정적으로 해외언론에서 극찬하는 세계적인 유망주는 한국 최초라 할 수도 있을정도인데, 오히려 자국내에서의 평가는 좋지 않은게 아이러니.

뭐 화교, 쪽본, 조선족, 어그로들이 열심히 댓글 써재끼며 어떻게든 깎아내리는건 배아파서 그러려니 하고 신경 안쓰면 되지만, 그런애들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축구팬을 포함해 몇몇 기자들 까지도 승우를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거 같아요.

물론 이승우한테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징계로 인해 못뛰었던 기간도 있는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승우에 대한 평가나 댓글들을 보면 마치 '내가 너 잘되는 꼴은 절대 못본다' 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

앞으로 얼만큼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고, 여러모로 신중한 결단을 내리는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분명 예전 유망주들과 비교해 볼 때 유독 승우에 대한 평가가 박한 분위기가 있는건 사실이에요.

오히려 훨신 높은 포텐을 보여줌은 물론 해외로부터 극찬을 받는 선수임에도 말이죠.

이건 그만큼 스타성이 높고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려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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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팍 17-06-19 22:15
   
그냥 사대주의에 쩌든 축알못들의
이야기로 치부하심 될것 같습니다 ㅇㅇ
저도 승우는 진짜로 보고 있습니다 ㅎ
     
소년명수 17-06-19 22:27
   
하긴 마치 야구에서 메이저부심 부리는 애들맹키로 해축갤러들 보면 부심 장난 아니죠.
한국선수가 그 수준에 오르는걸 무슨 성역침범으로 느끼며 온 몸으로 거부하는 종자들 많이 봤어요.
gjzehfdl 17-06-19 22:16
   
냉정병 걸린사람이 많죠

그리고 기대를 많이하면 실망도 크니 기대를 안하겠다라는 사람 있는데

그렇게 살바엔 전 그냥 미친듯이 기대하고 성공했을때 환호해주고 싶네요 얼마나 짜릿할까요 기대했던 사람이 비판하던 사람에게 보란듯이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소년명수 17-06-19 22:19
   
개인적으로 기대 안하는건 신경 안쓰죠.
문제는 기대는 안한다면서 객관을 가장한 비관으로 바라보는게 문제.
뭐가 그리 불편한지 잘하는 부분은 빼놓고 부족한 부분만 열거하며 얘는 힘들다는 식으로 평가해버림.
nirvana1112 17-06-19 22:18
   
감독은 즉시전력감이라는데 ㅋㅋㅋㅋ 일군가봤자 경쟁도 안된다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주류니 ㅋㅋ
     
gjzehfdl 17-06-19 22:21
   
ㅋㅋㅋ 넷에서 주전경쟁은 커녕 벤치신세라던데 감독 "이승우 즉시전력감" 오진다 진짜ㅋㅋㅋ
소년명수 17-06-19 22:22
   
당장 오늘 올라온 일본발 이승우 돌문 번역글만 봐도, 걔네들 댓글 분위기가 우리나라랑 큰 차이 없다는게 재밌음.
걔네야 우리나라에서 만약 진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온다면 할복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일테니 이해하지만, 대체 우리나라에서는 왜?
우스개소리로 돌아다니는 얘기 중에 한국인 종특이 남 잘되면 배아픈거라던데, 설마?
아니면 쪽발, 화교, ㅈ족 댓글 공작원들의 분탕질?
cpa10 17-06-19 22:22
   
동감함.. 박하게 평가하면 뭐라도 되는줄 아는분들계심
성장이 최소 이청용 이고 최대 손흥민 이라고 하는분도 봄...무슨근거로 그러는건지 ㅋㅋㅋㅋ 그 선수들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후려치기 당함진짜..

한국축구 올타임 통틀서 맨유 맨시티 첼시 리버풀 돌문 레알 파리 링크떳던 선수 있었나요..
     
소년명수 17-06-19 22:25
   
별다른 근거 없이 멋대로 한계를 결정해 버리는 분들은 무슨 심정일까요?
그냥 남들이 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때 혼자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깨인 사람처럼 보이는 흔한 허세일까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그런 댓글 볼 때마다 제가 느끼는건 '내가 너 잘되는 꼴은 절대 못본다' 에요.
          
cpa10 17-06-19 22:27
   
그런 사람들 대다수가 박지성한테 벤치성 이라고 댓글달던 종자들일듯요
이승우도 19에 후베닐이라고 조롱 오질라게 하더만..
은가루 17-06-19 22:27
   
지금은 그냥 평가 유보가 맞는것같습니다. 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이 그냥 앞으로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면 그뿐인거죠. 이제 시작이니까요 ㅎㅎ
     
소년명수 17-06-19 22:29
   
네 저는 항상 그렇게 바라보고 있어요.
뭐 축구 하루 이틀 본 것도 아니고, 유망주가 어떻게 될 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니까요.
다만 승우의 경우 그동안의 경우와는 다르게 워냑 특별한 케이스니 약간은 기대감을 가지고 바라보는 정도.
만약 기대치만큼 성장 못한다 하더라도 어차피 우리나라 선수인데 욕하거나 미워할 이유도 전혀 없고요.
치리노스 17-06-19 23:13
   
하도 그전 유망주들한테 실망감을 많이 받아서 방어기제식으로 기대감을 안가지는 마인드를 갖고있는거 같아요 ㅎㅎ 괜히 기대만 했다가 크게 성공하지 못하면 왠지모를 씁쓸함과 허무함을 피하기 위한?
빵빵 17-06-19 23:33
   
이승우에게 한국 유망주 잣대를 들이대기엔 인생의 반을 스페인에서 살던 선수라 유럽의 유망주와 비슷하게 봐도 큰 차이는 없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