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전 올린 것 재업)
청소년 세계대회나 올림픽 대회,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서는
선수들이 긴장합니다.
그래서 안하던 실수도 잘하고, 긴장해서 제 실력도 발휘하기
어려운 그런 엄청난 압박감이 있는대회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갈고 닦은 전술가지고도 제대로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초짜 감독, 무능한 감독들은
평소에 많이 해보지도 못한 전술, 비장의 무기랍시고,
갑자기 중요한 대회에 이런 새로운 전술로 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상대를 이길 비장의 무기라도 감춰놓은것 처럼 말이죠.;
그런데 결과는 항상 개죽쑤는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죽쑤는 결과였습니다.
박성화가 청소년세계대회때 브라질전에서 그랬고,
홍명보가 월드컵에서 그랬고,
신태용이 홈에서 개최된 청소년세계대회때 포루투갈전에서 그랬습니다.
평소에 안하던 전술, 몸에 익숙지도 않은 새로운 전술을
비장의 무기랍시고, 갑자기 바꾼 전술로 들고 나갈때,
선수들은 가뜩 긴장하고 있던 터라, 마음대로 되지 않고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연발하면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선수단 전체의 사기가 떨어지고, 와해되다시피
죽쑤는축구로 끝나게 됩니다.
승패도 문제지만 경기내용도 죽을쑤고 끝을 내는 것이죠..
무능한 감독은 선수들 심리를 생각못합니다.
그냥 새로운 것, 상대방이 모르는 새로운 전술을 쓰면
상대를 이길것으로 착각합니다.
하나밖에 모르는 것이죠.
신태용은 이번 러시아전도 새로운전술로 나간답니다.
보나마나 깨질게 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