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2010년 이후로 중국리그에 중국공산당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중국 축구의 질적 발전은 없었지만 판은 매우 켜졌습니다
양적 발전은 이룬거죠
그런데 유난히도 중국에서 한국 선수들을 많이 노렸던건 어떤 의미에서 한국 축구의 쇠락을 불러 일으켰다고 생각해요
원래 사람은 치열한 경쟁체제 안에 들어가면 살아남아 위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도태되거나 합니다
유럽은 철저히 그런 무대입니다
적응해서 살아남으면 대선수가 되는거고 그렇지 못하면 무너집니다
실질적인 실력의 향상을 상대적으로 바랄수가 있는 무대죠
그 무대에선 최고의 선수들도 돈을 많이 받지만 그 돈의 의미를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영광스런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고자 필사적으로 뜁니다
그러지 읺으면 도태되니까요
지동원은 아주아주 예외적인 경우지만 유럽 3대리그에서 주전으로 뛸정도의 기량이면 국대에서 에이스 혹은 기둥의 역할을 기대할만한 선수라는 의미도 됩니다
그런데 중국은 한국에 비해 발전할 필요가 없는 곳이죠 돈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중국내 선수질의 낮음으로 인해 오히려 선생질하러 가는거지 배우거나 발전하러 가는곳은 아닙니다 물론 요즘은 선생질할 외국 선수가 늘어서 상대적으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명단제외 되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카타르도 세미프로리그에 가까운 리그를 갖고 있는 만큼 물렁한 분위기에서 축구한다는건 사비 에르난데스나 한국 여타선수들이 증언한것만으로더 알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돈은 많이 주지만 상대적으로 케이리그보다 물렁한 무대에서 뛰게 되는겁니다
역으로 말할때 중국이 돈을 쓰지 않을때 중국 선수들이 중동에 대거 진출하는거 본적 있습니까?
그만큼 중동 돈쟁이들이 보기에 중국선수는 살 값어치가 없는 선수들이었던 겁니다
한마디로 다른 리그에 용병으로 뛸 값어치도 없는 우물안 개구리 무대에 외국 선수만 투입하니 그들이 학살은 하지만 딱히 의욕이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경쟁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리고 어설프게 열심히 뛰면 다리나 부러지니 몸보신이나 하면 된다는 생각도 하고 있을겁니다
그들은 케이리그에서 인정받아 해외리그로 긴게 맞지만 상대적으로 무경쟁의 상태에서는 정체되거나 퇴보되는게 정상입니다
그들이 돈을 많이 받는건 그들 자신에게 좋은 일이니 뭐라 할 생각이 없습니다만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클래스는 영원하다고 생각하는건 틀림없는.착긱입니다
경쟁안에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투쟁하는 자들만이 클래스가 있다는 소리를 듣는것이지 그걸 포기한 사람은 자신의.있던 클래스마저도 잃게 됩니다
이건 카타르같은 수준낮은 일부 중동리그에 뛰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라 생각랍니다
그들이 삶을 위해 돈을 선택했다는게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그들이 딱히 한국이란 대표팀을 위해 힘써 뛰고 발전해야할 이유가 앖는 선수들이 되어버렸다는게 골자입니다
결국 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은 우리가 우리의 리그를 더욱 키우고 발전시키고 자부심을 갖는 수밖에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선수들의 중국리그 회피는 꽤 의미있다고 볼수 있죠
우리도 판을 키울수 있다면 선수들 스스로 중국을 거부하게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