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저 의견에는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허정무 감독 월드컵 당시 멤버가 극강이라고들 하는데, 월드컵에서 언제 대한민국 멤버가 선수발로 16강이 우스울 정도로 극강이었던 적이 있나요?
저런이야기 어디가서 하면 본선진출국 애들이 비웃습니다.
아시아 예선에서나 제법 괜찮은 편이었고,본선무대에서 늘 대한민국은 잡고가야하는 약자였습니다.
물론 허정무가 앞으로도 천년만년 해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감독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허정무 정도면 국내 감독중에서는 최상급 감독임이 팩트입니다.
게다가 나름 뽑을 선수를 잘 보는편인건 덤이구요.
게다가 중요한건 단 2경기 살얼음판 단두대매치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자칫하면 독박쓰기 딱 좋은데,
허정무 입장에서도 이런 상황에서 감독직을 수락한다면 나름 대의적인 결정을 하는거죠.
허정무가 선수단 분위기만 확실히 휘어잡을 수 있다면 지금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일 : 17-06-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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