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경질해도 남은 계약기간 연봉은 다 지급해야 되는거고
축협 예산은 한정적일뿐더러 나랏돈이 차지하는 비율은 1% 내외로 알고 있음
진출해도 본전이고 미끄러지면 덤태기 쓸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에서도 외국인 명장 데려올 수 있을거라는 기대 하고 계시다면 접으시길 바라구요
경질시킨다면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를 수는 없는 노릇이니 누군가는 대타를 세워야 됩니다.
누굴 세우든 여기분들 성에 차는 감독은 없을거라고 확신하구요
조광래 경질하고 최강희 선임했을때 물론 경기력은 개판이었습니다만 본선 진출 목표는 달성했었음에도
그 뒤로 최강희에 대한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비난과 악담 기억하실겁니다.
홍명보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땅 문제도 있고 자격증 문제도 있고 축협이 밀어주는 낙하산 출신이라는 문제도 있었습니다만
이 상황에 누군가가 나서주길 바라는거 이기적이라는 생각 안 드십니까?
허정무가 하든, 정해성이 하든, 김호곤이 하든, 신태용이 하든
이 감독은 이게 맘에 안 든다
저 감독은 저게 맘에 안 든다
물고 뜯을게 아니라 어려운 결정 내렸다고 동정하고 박수보내야 될 때입니다.
물론 이 사단의 진원지인 x 같은 축협은 까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