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1] [2] [3]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6-01-31 11:57
[잡담] 신태용의 장점은
 글쓴이 : 베이거
조회 : 514  

경기 전 준비하는 전술이 아주 뛰어난 감독이라는거죠

특히 신태용 감독을 좋아하는게 제가 가장 선호하는

약속된 플레이를 선수들이 경기에서 보여준다는거죠

어제 진 경기 내용을 말고 그냥 실점 전의 상황만 놓고 보면

미드필더에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이 상당히 유효했고

수비수들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면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가져왔죠

공격시 루트에서도 약속한 것 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시도도 많았고

거기에 이번에 감독이 더 업그레이드 된게 선수들의 개인기를 죽이지 않고

살려내어 더 파괴적인 공겨 루트를 만들었다는거죠

흔히 결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수의 개인기로 전술 망칠까 국내 감독들이 못하게 하는데

신태용은 결승전에서도 선수들 개인기를 많이 하게 놔뒀죠

특히 공을 받은 선수가 터닝 하면서 드리블 시도하여 골과 결정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죠

결승전에서 저렇게 개인기 특히 드리블 많이 했던 시도했던 경기 없었어요

그정도로 선수들에 개인기량도 업그레이드 시켜줄 정도로 신태용도 더 좋은 감독이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혹뿌리 16-01-31 11:58
   
인정함
괴개 16-01-31 12:00
   
글쎄요.
상대팀 전술 변화에 대응 못하면 아무리 작전을 미리 잘 짜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작전 잘 짜와도 상대 감독이 전술 변화시키면 아무것도 못하는데요.
그리고 선수들 개인기량 업그레이드 해도 멘탈이 나가는 경기를 만들어버려서
장점이 장점일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신감독이 스스로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그나마 다음에는 안그러겠지 하고 안심하겠는데
인터뷰보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으니 답답합니다.
그냥 U23은 본선 진출한걸로 만족하고 기대를 접는게 맘이 편하겠네요.
     
베이거 16-01-31 12:03
   
상대 전술에 대응 잘하는 감독 누구누구 한번 거론좀 해주시죠?

슈틀리케가 뛰어난가요? 아니면 아드보카드?

키보드로 간단하게 말하는건 다 할수 있어요

슈틀리케도 선수 동기 부여가 뛰어난 감독이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도 뛰어난 감독인가요?

한국인이였으면 슈틀리케도 허정무처럼 슈카우터 소리만 들었겠죠
          
괴개 16-01-31 12:10
   
슈틸리케 감독이 전술능력 한 만배쯤 더 나은데요.
히딩크는 원래 그런거 전문인 사람이구요.
일본팀 감독도 그정도 능력은 있더군요.

슈감독님 무시하는것 같은데
훈련할 때 선수 간격 위치 설정 다 꼼꼼하게 다 해주시는 분입니다.
그거 전술을 적당히 알아서는 못하는거예요.

최소한 최진철도 신감독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진철이 선수 능력이 모자라서 졌다면 신감독은 감독 능력이 모자라서 진거예요.
               
베이거 16-01-31 12:14
   
슈틀리케호에서 선수들의 골 보면 거이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해서 골을 넣은게

아주 많아요 전술에서 승리가 아니라 선수들의 동기 부여에 의한 골이 많죠

그래서 ㅅ슈틀리케 초반 골들이 한골이 많았고 말이죠

기성용의 킬패스 이런 걸로 만들어낸 찬스와 골이 많지만

전술로 만들어내는 찬스와 골은 많지 않았죠
                    
괴개 16-01-31 12:16
   
축구는 수비가 기본 입니다.
수비랑 미드 간격 태평양 처럼 벌려놓고 골 넣는다고
그게 잘하는게 아니예요.
수비랑 미드 좁혀놓고 2선 전진과 1선 유인으로 골을 넣는게 전술이고 작전입니다.
신감독처럼 미드는 공격에 다 꼴아박아놓고 수비 2명 달랑 세워놓으면 골넣는 것보다 골 더 먹히는게 당연한거예요.
축구 전술의 기본도 모르는 감독과 슈감독을 비교하는게 웃기네요.

슈감독은 국대 맡으면서 허무하게 골먹은적이 단 한번도 없고
신감독은 순식간에 3번 연속 먹었죠.
이게 감독 차이입니다.
                         
베이거 16-01-31 12:18
   
수비랑 미드 간격이 언제부터 태평양 처럼 벌려졌는지를 말하셔야죠

처음부터 그랬어요? 애들이 체력저하로 간격이 커진게 원인이죠

그게 전술 탓이에요? 2실점 이후 이야기라면  그냥 웃지요
                         
괴개 16-01-31 12:21
   
설령 체력저하가 맞다고 하더라도
체력저하면 체력저하에 맞게 라인 내리고 숫자 보강했어야죠.
그건 감독이 할 일이 아니라 선수가 판단하는겁니까?
무슨 선수들이 손가락으로 경기장 전체보면서 피파게임해요?
그정도로 선수가 주변 살피면서 시야 넓게 게임할 수준이면 바르셀로나에서 놀고있겠죠.
경기장 전체를 보는게 감독일이고
선수들이 잘못하고 있으면 지적하는 것도 감독일이에요.
어떤 이유를 대든 감독이 일 제대로 못해서 진 건데 엄한 슈감독님과 비교를 합니까?
슈감독님은 선수 체력 문제든 전술 문제든 그런 "기초적인" 삽질은 전혀 한 적이 없어요.

저는 슈감독님이 낸 결과만 보고 지지하는게 아니예요.
기초적인게 제대로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기본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국대 감독이라고 지금껏 하면서
얼마나 허무하게 골 먹었는데요.
                         
옥수수차 16-01-31 12:24
   
그 모든걸 생각해야 하는게 감독의 역량인건 맞죠. 하지만 올대 상황과 국대 상황은 커가는 선수들이냐, 아니냐의 차이도 있으니까 그 부분은 감안을 해야겠죠. 저도 이게 신태용 감독 개인에게도 분수령이 된 경기가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
                         
베이거 16-01-31 12:24
   
괴개님이 말하는 그러니까 그런거 잘하는 감독 이름을 대보라니까요?

누가 그리 잘하는지 말을 해보세요

슈틀리케? 아니면 아드보카드 핌 베어벡?
                         
괴개 16-01-31 12:25
   
저는 이미 말했는데 누구는 글은 안읽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스타일인가 보군요.
저는 대화를 하고 있는 줄 알았더니 그냥 당신은 자기 주장만 하고 있던 모양이네요.
                         
괴개 16-01-31 12:28
   
옥수수차님 신감독이 깨달은게 있으면 인터뷰에서 나타났겠죠.
그런데 그런게 전혀 안보입니다.
감독 경질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차기 국대 감독감은 확실히 아니라고 판단 내렸습니다.
전술 대응 능력 안높이면 20년 경험을 더 쌓아도 지지는 못하겠네요.
                         
베이거 16-01-31 12:29
   
무슨 말을 했는데요? 디테일하게 말하셔야죠

슈틀리케가 어떻게 하는데요?

슈틀리케 호에서 득점 찬스랑 만들어가는 과정

위기시 수비 불안 눈에는 안보였군요?
                         
베이거 16-01-31 12:32
   
슈틀리케 그렇게 눈에 찰 정도로 잘해보인다고  말하고

신태용 수비 지적하는게 더 웃기네요

실점 이전까지 그렇게 안정적으로 가져간 경기가 역대 대표팀 경기도 찾기 힘든데 말이죠
                         
괴개 16-01-31 12:35
   
감독 보는 눈 없는게 제 탓은 아니잖아요.
봐도 모르는 사람이 설명한다고 깨닫겠습니까?
그래도 모른다고 하니 좀 밝혀볼까요?

슈틸리케 감독이 허무하게 골 먹힌거 좀 꼽아보세요.
상대팀에 맞춰서 일일이 간격 조절하고 전술 가다듬는건
뉴스만 바도 다 찾아볼 수 있어요.
무슨 2:1패스를 연속으로 한 수십번해야 전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전술은 간격과 공간에 대한 이해를 말합니다.
열심히 움직이면서 화려하게 뭔가를 하려고 하는건 그냥 한 단면일 뿐이에요.
슈감독은 히딩크 이후로 간격과 공간에 대한 이해가 가장 좋은 감독입니다.

히딩크야 우리나라 떡바를때 약점 그대로 찔러서 5대0으로 발라버린건 잘 알겠죠.
그것도 모르는 축구팬 하지마세요.

일본팀 감독은 후반에 골먹자 선수 교체를 하는데
바로 우리 수비쪽 숫자 부족한거 보고 공격적으로 라인 맞춰섭니다.
덕분에 똑같은 방법으로 3골 넣었죠.
그러니 신태용보다 더 잘하는 감독 맞죠.

이렇게 설명해줬는데도 이해못하면 그냥 축구팬이라고 하지마세요.
전반에만 잘하면 올해 전반의 감독이라고 상이라도 준답니까?
세상에 전반에 골넣고 후반에 골 더 먹고 지면 그게 칭찬 받을 감독인지 욕먹을 감독일지 구별도 못해요?
                         
베이거 16-01-31 12:40
   
이런걸 흔히 콩깍지 씌였다고 말하죠

슈틀리케 호에서도 수비 불안이 없었다고 하니 그냥 웃지요

실점 상황중에  그런 장면이 연출되어 수비수 욕하는 사람들이 ㄱ가생이에서도 많았는데 말이죠

슈틀리케 호 골 장면들은 어떤가요 늪 축구라는 이야 기는 왜 나왔구요?

공격 전개시 전술로 넣은 장면이 몇장면인데요?
                         
괴개 16-01-31 12:43
   
그러니까 허무하게 골 먹힌거 좀 가져와보라구요.
저는 원하는데로 일일이 상황 설명하면서 다 말씀해드렸는데
왜 계속 딴소리를 하실까?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우리가 화려하게 공격전술로 10골 넣어도 상대팀이 11골 넣으면 지는게 축구라는 게임입니다.
축구룰이 그래요.
그러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베이거 16-01-31 12:48
   
슈틀리케 호에서 실점이 적다고 수비좋다고 말하는게 너무 코메디 같아요

수비 실책으로 위기였던 장면들이 많았는데

실점이 적다 수비 좋다 코메디 같은 결과론이나 말하고 있으니까 웃기죠

골도 그래요 1골이 많았던게 공격 찬스를 못만들어 내고

선수들 개인 기량에 의존해서 넣은 경기가 많죠 특히 기성용에 의한 킬패스였죠

전술로 만들어낸게 찾기 힘들정도...

차두리가 있을때는 측면 공격 잘하더니 차두리 은퇴하니까

그 측면 공격 사라졌죠

당신이 말하는게 저는 결과론으로 말한다는걸 지을수가 없네요
                         
괴개 16-01-31 12:50
   
그러니까 3:2라는 결과는 결과론적인 거니까 제외하고
2점 리드뒤 3실점이라는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신감독이 명감독이라는 거죠?
뭐 그런 주장은 잘 알겠습니다.
그렇게 주장하신다면야.
콩깍지는 저에게 할 말이 아닌 것 같은데요?

계속 급변하는 상황속에서
1:0 1:1 2:1 2:2 3:2로 넣었으면 이렇게 날선 비판 안합니다.
치열하게 경기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2점 이기고 있다가 3점을 그것도 후반에 "똑같은 방법"으로 다 먹고 지는 것은
뭐 감독의 능력이라면 능력일겁니다.
서로 생각하는 방향은 반대지만 말이죠.

예전에 청대때 홍감독 쉴드치는 사람들에게서도 느꼈지만
쉴드 치려고 맘먹었는데 제가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나중에 덕분에 피눈물 흘려도 여전히 못깨닫는 분들도 계시던데 말이죠.
그냥 그렇더라구요.
                         
베이거 16-01-31 12:53
   
좋은 감독이에요

이건 확실하죠

감독들 특성을 잘 안다면 이런말도 안하실꺼에요

유명한 감독들 조차도 우리나라에서 요구하는 그런 감독은

손가락에 거론되는 정도의 사람들의 잣대를 요구하죠

명장이라는 해외 감독들도 세세하게 선수 지시하는 사람 찾기 힘들어요

맨유의 퍼거슨도 경기전에 전술로 상대하지 경기장 안에서는 느긋하게 있는 사람이고

어느 명장 감독은 딱 자기가 원하는 선수들만으로 경기하고 나머지 선수들 기회조차 안주죠
                         
괴개 16-01-31 12:55
   
네 그렇게 믿으세요.
그 믿음을 바꿀 의향은 없습니다.
할렐루야
                         
베이거 16-01-31 12:57
   
당신이 말하는 할렐루야는 슈틀리케겠죠
M로이스 16-01-31 12:08
   
솔직히 후반 10분까지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공격전개 압박 다 잘했거든요 집중력 체력 저하로 3실점 대역전패가 아쉽지만 본선가서 잘하면되니 준비 철저히 하면 좋겠습니다
디파일러 16-01-31 12:12
   
어제 경기 보고 요르단 전하고 비슷하더군요 체력적인 요인을 키워야 할거 같네요
그럴리가 16-01-31 13:07
   
체력저하는 신태용 감독의 전술의 탓이기도 합니다.

글쓴이의 답을 다는 방식이 참 안 좋네요.

사람이 살다보면, 잘못된건 아는데 어떻게 해야 옳은방법인지는 모를때가 있습니다.

즉, 잘못된 건 알겠어 인데, 거기에다 뜬금 잘못된거면 잘된 케이스를 말해보시죠 라면서

의견 수렴이나 토론이 아닌 그냥 이기기 위한 방식의 글을 전개하네요.
그럴리가 16-01-31 13:17
   
글 조회해보니, 오늘 가입해서 오늘부로 글을 썼던데...
글의 성향으로 봐서는 알싸의 대표팀 토크 게시판 경향으로 보임.
     
베이거 16-01-31 13:18
   
망상도 참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