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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9 12:41
[실황] 국대에 가장 큰 구멍은~?
 글쓴이 : 헨진Ryu
조회 : 851  

기성용이 줄 패스를 받아 줄 선수가 없다는 점

그런데 이번 두 경기엔 중간에서 받아 줄 선수가 전혀 없음.. 

권창훈 이재성 이청용 같은 유형이 절대적으로 필요해 보였음
 
그래서 이해 안되는게 공받아줄 김보경 뽑아놓고 왜 고명진을 썼을까? 
그리고 왜 중미를 윙어로 썼을까..

이정협같은 파고드는 유형은 찔러주는 선수가 있어야 먹히지
이건 뭐. 

선수파악도 잘 안된거 같고 역할 분담 자체가 없어보임
선수들이 공끄는 시간이 많아 진걸 보면 약속된 롤이 없는게 확실함


가장 큰 구멍은 
연계 받아 줄 능력있는 (유형)선수 부재 
선수들이 뭘 할지를 모름 어리바리 


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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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르 17-03-29 12:46
   
일단 중앙 센터백 2명이 가장 문제입니다.

수비가 불안한건 둘째치고
두명이 골키핑과 패스가 제대로 안되니 기성용이 패스로 풀어갈래도 선택지가 확줄어 버리죠.

선택지가 여럿이어야 상대방이 수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데...
     
조카카 17-03-29 12:51
   
센터백들이 공돌리려면 끝까지 돌려서 기성용한테 발 밑 패스나 하면 되는데 꼭 롱볼로 전방에 무의미한 패스를 함..
          
쿠르르 17-03-29 13:01
   
상대 압박이 들어오면 허둥지둥 대면서 상대 공격수 한테 뻇길뻔하거나 의미없이 뻥차내는 경우도 많고...ㅜㅜ
     
헨진Ryu 17-03-29 13:11
   
센터백은 누가와도 비슷할 것 같아서
총체적 문제이긴 함 기성용이 들어오는 백쓰리가 해답이 될 거 같긴한데
구현할 거 같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장현수 선수는 ok 홍정호는 좀 미덥
          
쿠르르 17-03-29 13:14
   
ㅇ 홍정호는 기본적인 수비까지 흔들리니
장현수 경우는 수비는 그나마 아직 괜찮아 보이는데 기본적인 볼키핑이나 패스가 허둥지둥 되는게  이란같은 팀을 만나면 사고한번 치겠더군요.
조카카 17-03-29 12:49
   
경질 위기에 놓은 감독의 전술과 선수기용의 공통점..포지션파괴와 의외의 선수기용..
그 부분에서 로또 터지면 본인이 잘해서 이긴게 부각됨..
이래나 저래나 하니까 여러모로 승부수 거는 거임..국대 경기로...
축구중계짱 17-03-29 12:49
   
권창훈도 그정도 클라스는 아니에요.
지금의 이재성과, 폼좋을때의 이청용만 있으면, 경기력 엄청나게 살아날거고
공간이 나면 우리는 유럽에서도 인정해주는 결정력좋은 선수가 있죠.
이재성이야 앞으로 국대에서 볼수있지만.
이청용은 진짜 그립네요.
     
헨진Ryu 17-03-29 13:11
   
뛸 수 만 있는 곳으로 간다면 국대에서 충분히 해 줄 선수라고 생각해요
팀 좀 옮겼으면.. 그립네요
marsVe 17-03-29 12:52
   
중국전보다 하나 나았던건 그나마 흥민이가 있어서 기성용이 패스하면 유일하게 뛰어들어가는 선수였다는겁니다. 예전부터 보면 기성용이 공잡고 전방볼때 유일하게 뛰어들어갔던 선수가 흥민이죠. 유일하다 시피 하니까 이게 전반 몇번은 되도 후반까지 되면 체력이 안되서...혼자만 뛰어들어가니..;; 기성용이 그거보고 패스찔러주기도 많이했구요. 중국전에는 이게 아예 없으니까 더힘들었던것같아요.

확실히 이재성이랑 이청용같은 타입의 선수가 없으니까 정말 답답하긴 하더군요. 딴분들처럼 어제 경기보고 이청용생각 많이 나긴하더라구요.
바람의노래 17-03-29 13:06
   
그런데 현 국대 말고 대체 자원 누구 뽑았으면 좋겠냐의 질문에 속시원히 대답을 안해 주시더라구요

이승우와 백승호면 모를까 한 두명 바뀐다고 대표팀이 확 바뀔꺼 같진 않아 보이는데 흠
     
쿠르르 17-03-29 13:09
   
적어도 중앙센터백 조합은

K리그 상위팀 어느팀 조합을 가져다 놓아도 지금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름값은 홍정호 장현수지만 지금 하는걸로 봐서는(그리고 앞으로 중국리그 후보로 쭉 썪을거 생각하면)

외국대표팀중에서도 수비조직력을 중시하는 경우엔 이름난 스타센터백들보다는 같은팀 선수를 위주로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쿠르르 17-03-29 13:11
   
스페인이나 이태리 같이  국대부터 리그까지  컬러가 유사한 나라야 어느 선수를 뽑아도 상관은 없겠지만..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압박+체력기조 같은 일관된 컬러를 상실했죠.  이경우는 차라리 감독이 생각하는 축구와 가장 유사한 국내리그팀 조합을 뽑아서 실험해보든 변화가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바람의노래 17-03-29 13:11
   
그렇다면 축협에서 강력히 권고를 해서라도 대체 자원 뽑아야죠

그 권고를 무시 하면 우리도 슈감독 짜를 명분이 생기는거고요

월드컵 탈락이냐 마냐의 기로에서 아무거라도 해봐야죠

근데 축협 에서 님도 보시는 그런 문제점을 전혀 모르고 있는걸까요?
               
쿠르르 17-03-29 13:20
   
이전까지 축협에서 문제가 되었던게 축협이 선수선발에 관여한다는 비판이 많아서
슈틸리케 데려올때 앞으로 감독에게 선수선발을 맡긴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바람의노래 17-03-29 13:24
   
뭐 그건 아는데 감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그걸 바로 잡아줄 의무가 축협에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월드컵 탈락이냐 마냐의 기로에서 선수선발 관여 비판 문제는 사치라고 생각해봅니다

점심 맛나게 드세요 ㅎㅎ~
브룩클린 17-03-29 13:22
   
이재성이야 부상이라 안뽑힌거고.. 지금의 이청용은 국대 와서도 딱히 보여준게 없습니다..
     
헨진Ryu 17-03-29 13:27
   
고명진보다요~?
          
브룩클린 17-03-29 13:31
   
저는 고명진 별로라 생각했는데, 여기서도 고명진 써보라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청용이 딱히 한 건 없다는 생각엔 변함 없구요...
멍게말미잘 17-03-29 13:24
   
4141이 별로인듯 기성용이 너무 힘들어함
     
브룩클린 17-03-29 13:26
   
딱히 4141도 아니죠.. 굳이 얘기하면 4231이지..
캣타워번지 17-03-29 14:38
   
4231인데... 차라리 4141로 돌아갔어야... 더블볼란치 하기엔 고명진하고 기성용하고
너무 비슷하게 움직였죠. 누가 한명은 앞으로 나가고 나머지 한명은 뒤에서 뿌려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둘다 뒤에 있으니 앞에서 1선으로 공 배급이 안되고 자꾸 뒤에서
롱볼로 한번에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