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의 각오는 더욱 직설적이다. " 나 같은 경우는 그런 마음이 더 강하다. 한국 축구 팬들은 K리그보다 J리그의 수준에 낮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J리그의 수준도 높고, 또 K리그보다 실력이 더 낫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 일부 팬 여러분들께서 갖고 계시는 편견을 깨트리고 싶다는 마음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감바 오사카가 FC서울보다도 강하는 사실을 반드시 입증하고 싶다. "- [신무광의 스루패스]
7년전 글이군요. J리그의 평균적인 실력이 크게 떨어진다고는 저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인구대비로하더라도 일본의 클럽수는 한국을 크게 상회하니까요. 더욱이 여전히 엘리트 스포츠 중심으로 꾸리는 한국에 비해 사회체육을 기반으로 올려 쌓는 시스템을 전부터 갖추고 있기 때문에(우리도 그렇게 할거라고 했지요.), 우리 기준에서는 마뜩찮은 수준의 선수도 프로선수로 생활할 수 있지요. (뭐 그러다가 대기만성형으로 뿅! 하고 터지는 선수가 나올 수 있는것도 사실이기는 하고...)
우리 나라보다 팀들의 평균전력이 떨어질 수 있다 생각이 듭니다. 축구민족이라거나 축구가 국기라거나 하는게 아닌 다음에야 인구대비 팀의 수가 큰 차이라는건 그만큼 우수 선수가 더 많이 흩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조재진 K리그 리그 통산 성적은 73경기 12골. J리그 리그 통산 성적은 136경기 55골...
K리그서도 가장 좋았던 시즌이 감바 이적하기 바로전 한해 뛰었던 전북서 리그 8골 기록이 가장 좋은 기록...수원에도 있었는데 그떄 조재진은 뭐....;; 프로데뷔 수원서 하고 수원에서 기록한 조재진 통산 골이 모든 대회 다 통틀어서 달랑 1골...;; 물론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말이죠...
조재진 입장에서는 J리그서 나름 자기몫은 해줬고 또 K리그보다 J리그서 뛴 기간이나 경기수가 깁니다. 저런 발언한 부분은 어느 정도 선수 본인의 자존심 문제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작성일 : 16-09-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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