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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랜드의 경험 많은 감독 해리 레드냅(69)이 또 다른 비리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혐의는 소속팀 선수와 함께 자신들의 경기에 베팅을 한 것. 잉글랜드 축구협회(FA) 규칙에 따르면 해당 행위는 명백히 금지되어 있다. 법에는 '선수들은 자신이 뛰는 경기 뿐만 아니라 어떠한 프로 경기에도 베팅을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영국의 유명 매체 '텔레그래프'와 '인디펜던트'는 레드냅 감독이 이를 알고도 위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전에 활약했던 탐사보도팀이 또 한번 활약했다. 그는 보도팀이 몰래 찍은 영상에서 해당 혐의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물론 영상 내에는 화두가 되고 있는 서드 파티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어떤 팀에 재직했을 때 벌어진 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가 많은 팀의 감독을 맡았었기 때문이다. 현재 후보에 오른 팀은 그가 재직했던 웨스트햄, 포츠머스, 사우스햄튼, 토트넘 핫스퍼 그리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