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의 일전이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다. 양 팀은 나란히 리그 6승 2무 1패, 승점 20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18)가 토트넘(+13)에 골득실에 앞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양 팀간 일전은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한국팬들의 또 다른 관심사가 있다. 바로 손흥민(26, 토트넘 훗스퍼)의 선발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리그 9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빠른 역습 과정을 마무리하는 득점으로 리그 1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6일 펼쳐진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16강 웨스트햄전에서도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연속 활약이 이어지자 손흥민의 선발 여부는 한국뿐 아니라 잉글랜드 현지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국 축구 전문 웹진 '풋볼 팬캐스트 닷컴'은 흥미로운 설문 조사를 해 눈길을 끈다.
주제는 "손흥민의 맨유전 선발이 이뤄져야 하는가"이다. 최근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맨유와의 일전에서 선발 출전을 해야하는지 여부를 팬 투표로 알아본 것이다.
27일, 15시 30분을 기준으로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는 의견은 '88%에 달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이 사용하고 있는 3-5-2전술 중 투톱 공격수로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이에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토트넘 승리에 꼭 필요할 것이라는데 분위기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올 시즌 리그에서만 8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해리 케인(24)이 부상으로 맨유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피로 누적에 따른 햄스트링 부상 소식이 전해진 케인의 공백을 메울 유력한 자원으로도 손흥민이 꼽힌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토트넘의 승리와 리그 2위 탈환이 가능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과 맨유의 리그 10라운드 일전은 28일, 20시 30분 킥오프될 예정이다.
------------------------
5일동안 3경기 선발은 무리인데...
이렇게 팬들의 기대치가 높으니 나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