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님한테만 이야기한게 아니에요
다른 분들도 종교 거론했는데 제가볼대 별로 바람직하게 보이지 않네요
확실하게 저도 개독은 싫습니다 그런데 글 보니까
종교 거론하는것도 여기에서 나와야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충분히 다른 종교인 전도한다는 이야기는 분명 이영표에 대한 공격처럼 보이네요
보통 개독교 이미지가 그거자나요 전도 너무 멀리 갔나요?
축구선수는 온전히 축구실력으로 평가받아 마땅하죠. 선수를 높은 도덕성과 인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는거 자체가 웃긴 일입니다.
하지만 축구선수도 국민들의 관심의 대상인지라 연예인만큼은 아니더라도 축구외적인 부분으로부터 영향을 받습니다. 김연아, 박지성처럼 한 때 특급 연예인 이상으로 모든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는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이자 모범적인 사람이기 때문이였다고 봅니다.
이영표가 이승우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이유는 축구선배로써 충분히 우려할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찬스 놓쳐서 속상하다고 골대를 찬다거나 광고판을 걷어 차는등의 행동은 절대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그걸 승부욕의 표현이라고 포장하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선수들은 승부욕이 없어서 그런 행동을 안하는게 아닙니다.
어린 선수의 패기와 치기는 다릅니다. 자칫하면 패기가 치기가 되고 용기가 만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이승우라는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가 축구선수로써, 앞으로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스포츠스타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잡아줘야 한다는 생각의 발로라고 봅니다.
그런 걸 오지랖이다, 꼰대다, 너무 앞서나간다, 개성을 죽인다는 식으로 보는 건 이영표가 정말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곡해하는거라고 봅니다.
공감
이영표 말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이승우를 향한 조언이 하고 싶었다면 개인적으로 전달했어야하는 거고
팬들에게 쓴소리 하고자 한거면 이승우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들은 그렇게 낱낱이 쓰지 말았어야됨.
프로 선수도 아닌 애가 가뜩이나 욕쳐먹는 와중에 그런 글 쓰면 가루가 되도록 까일거란 생각을 못하나.
애한테 도움은 개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