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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에서만 축구한다면야 수비가 지금정도라도 괜찮겠지만

4년뒤 월드컵 생각하면, 반드시 수비부터 잡아야... 저번 월드컵도 솔직히 수비수뻘짓만 없었어도 스웨덴전 멕시코전 실점이 없었을거구...

손흥민 권창훈 부터 이승우, 이강인등 생각하면 일단 수비만 제대로 다져놓고, 공격전술, 역습전술 세부전술만 잘 짠다면 월드컵 8강이상도 바라볼수도...

뭔가 오해하신듯한데...

공격축구와 공격몰빵축구는 다릅니다.

후자는 뭐... 그냥 전술이라고도 부르기 힘들죠.


공격축구를 하는 팀들은 수비선이 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수비축구는 수비라인이 뒤로 내려가 있어요. 쉽게 말해 수비축구는

중앙선보다 더 내려간지점부터 본격적으로 수비를 시작하는것이고,

전방압박이라고해도 중앙선 정도에서 이뤄집니다. 수비 중심이 아예

뒤로 내려앉아있지요. 반면 공격축구하는 팀들은 수비를 등한시하는게

아니라 수비중심이 위로 올라가 있는겁니다. 이 때문에 수비수들이 부담이

많이 간다는거죠. 간격유지를 위해서 수비도 적당히 올라와 있어야하는데

그만큼 뒤가 넓어지지요. 전방압박에서 공이 빠져나와버리면 지연해줄 선수가

따로 없는 만큼 수비수들이 원샷에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되죠.

하지만 수비가 잘 버텨주고, 전방에서 잘 되면 가패가 되죠.

상급학교 진학시
수비수는 따로 뽑아야함
수비 스탯기준으로 뽑아야함

수비 시작점이 어디냐의 차이입니다.

공격축구라고 수비안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공격축구의 핵심은 높은 라인에서부터 수비조직력으로 커팅을

시도하는 겁니다. 그래서 가둬두고 패는거죠

수비축구란게 수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을 빼앗으며 공격을 하는 압박축구냐
적극적인 공을 탈취하려는 압박이 없이 순수하게 라인을 계속 유지하는 수비만을 위한 축구냐의 차이인데
케이로스는 후자쪽입니다
케이로스는 축구는 공을 탈튀하려고 상대에게 접근하는 압박도 거의 없어요
그냥 2줄로 수비라인을 계속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