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로 올라가는 것과
2위로 올라가는 대진의 난이도를 떠나서
어차피 59년동안 우승 못한 대회인데
우승까지는 기대도 안합니다.(우승하면 기쁘죠)
근데 만약 중국과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비기거나 패하고
2위로 진출해서
토너먼트 올라가서 16강에서 잡히거나
8강 4강에서 떨어졌을 때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겼다면
한국대표팀의 대회의 여정의 마침표가 달랐을텐데
라는 말이 안나왔으면 합니다
지금도 회자되는 카타르 아시안컵때
인도를 크게 못잡아서 축구팬들이 아쉬움을 사는데
그래도 그건 우리대신 1위로 올라간게 호주였죠
그런데 이번엔 하필 대상이 중국인지라
우리를 누르고 1위로 중국이 진출한다면
호주의 사례처럼 두고두고
한국 축구 지우고싶은 순간으로 회자될 것 같아서
그것도 대상이 중국이라 더욱이 짜증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