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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6 19:20
[잡담] 이승우의 자질을 평가하는데 왜 우승이야기가 나오는지
 글쓴이 : 에테리스
조회 : 528  

이승우가 11명인것도 아니고 개인자질을 말하는건데 ㅋㅋ 다른 팀원이 더 잘했으면 성적 더 좋았겠죠. 솔직히 U대회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승우가 하드캐리한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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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르주나 19-01-06 19:26
   
댓글 쭉 보니 이승우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것을 상당히 못마땅해하는 양반같더만요 ㅇㅇ
피터림 19-01-06 19:39
   
축구는 11명이 하는 겁니다.
메시나 호날두도 개인이 캐리해서 팀을 우승시키지는 못한다는 걸 월드컵에서 증명했죠.

즉 개인 하나하나의 역량보다 감독이 자신이 그리는 그림에 맞는 선수를 선발하는게 저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도 그렇고 팀이 일단 하나로 뭉쳐서 역량을 발휘해야 토너먼트에서는 우승할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이라서 누가 누구보다 좋다 나쁘다 보다 감독이 자신의 전술에 적합하다 아니다를 가지고 선수를 선발하고 배치하는 것이 더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과 역시 모두 감독이 책임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구요.

요즘 토트넘의 요렌테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케인때문에 쓴다 못쓴다 말을 많이 하지만, 요렌테의 개인 역량이 나빠서 사용되지 않거나 포체가 개인감정이 있어서 그를 묵혀두는게 아니라 그냥 팀전술에 안맞아서 그 선수를 사용하지 않는거라고 봅니다.

보기 싫은 장면이 그런것이죠. 특정 선수의 팬의 입장으로 대표팀을 보는 것 말입니다. 선수선발에 외부압력이 있으면 물론 안되겠지만, 그런 증황증거도 없으면서 나도는 음모론이나, 포체티노 양아들설, 발렌시아 감독 바보설 등 솔직히 말하면 이 게시판에서 보기 안좋은 징징이 장면이 너무 많기에 제 글도 어쩌면 좀 감정적인 글들이 있을 수 있겠네요.

뭐 U 대회에서 이승우의 퍼포먼스가 좋았다는 인정합니다. 저도 그의 플레이에 가슴설레며 열광했으니까요. 하지만, 캐리해서 뭘 했냐는 겁니다. 또래 대회에서 캐리해서 우승하지 못하면 솔직히는 의미없는 것 아닐까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 인정
하지만 토너먼트에서 진짜 캐리란 우승을 견인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캐리는 솔직히 불인정입니다.
나가르주나 19-01-06 19:48
   
캐리가 우승이다 ㅋㅋㅋㅋ 얼마나 미우면 이런 방정식을 만들어낼까 그러면 모드리치도 우승 못했으니 캐리한것도 아니고 고로 이번 발롱도르는 확실히 날두가 도둑맞은거군요 ㅋㅋ
     
피터림 19-01-06 19:53
   
연령별에서는 그렇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라면 월드컵 16강 목표로 하고 실패하면 개인 퍼포먼스 의미없다고 보는 것이고, 모드리치에게 누가 크로아티아 우승하라고 기대하지 않았을테니 그런 사람들에게 우승 못했어도 캐리가 되겠지만, 메시 호나우두에게는 준우승은 의미없다고 하는 사람 많겠죠.
          
나가르주나 19-01-06 19:58
   
의미없다고 하는사람많죠 ㅇㅇ 하지만 그말 자체가 이미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는것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로베르토 바지오가 준으승으로 끝났지만 당시 이탈리아를 준우승까지 이끈것 자체가 바조의 하드캐리가 아니라고 하는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