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요..? 언제적 히딩크를.. 히딩크가 신태용보다 낫단거지 히딩크 선임 바란 적도 없습니다. 감독직도 은퇴하신거나 다름 없는데 무슨 .. 축협 비판하시는 분들이나 축협 옹호하시는 분들 수준이 아직 2002년도 축구 지식까지 밖에 안된다는게 아쉽네요. 아직 히딩크 타령이라뇨.. 시즌 내내 5대리그 빅클럽 경기들 챙겨보면서 각종 클럽 카페들 후보이상 등업 되어있는 사람들이면 거기서 언급되는 감독들만 머리에 넣어도 꽤나 될텐데.. 제가 어제 쓴 글만 확인 해보셔도 축협이 얼마나 잘못한건지 아실텐데. 슈틸리케 선임전 판 마르 베이크 감독과 함께 후보였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을 놓친 것만 봐두요. 슈틸리케보다도 연봉 낮은 감독이었는데 A매치 8경기 출장정지 징계 하나 때문에 버린 감독이 포르투갈가서 유로 우승 시켜버렸죠 단돈 연봉 15억이었는데..
그 슈틸리케는 쓰레기구요. 저는 데려올때부터 욕했는데요. 커리어를 보면 답나오죠. 무조건적인 외국인 감독을 원하는게 아니라 A급 감독을 원하는거죠. 축협이 10억만 더 써도 라니에리급 감독 데려올 수 있습니다. 라니에리가 원래 리빌딩 전문이고 우승은 못해도 약팀을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능력을 가진 감독이죠. 연봉이 비싸냐? 아뇨. 레스터 시절 20여억원을 받았죠. 슈틸리케가 현찰로 20억전후 받고 옵션까지 30억까지 보장받았다는데 그정도야 뭐가 문제겠습니까? 물론 우승이후 50억 재계약을 했지만 경질후 낭트로 갔고 낭트 재정상 그정도 연봉은 못 줬을 것이고 아마 예전가 비슷하게 감봉해서 갔을겁니다. 라니에리가 돈 욕심 심한 감독도 아니고 딱 그정도 연봉을 받아온 감독이니까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국대 감독은 클럽 감독때보다 연봉 훨씬 적게 받습니다. 업무가 그만큼 적기 때문이고 두가지 일 함께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아마 슈틸리케 연봉선으로도 충분히 선임 가능할겁니다. 추가한 10억은 스탭비에 지출하구요.
어느 감독이든 못하면 까여야죠. 돈 받고 일하는건데. 그건 한국 국대 감독만 그런게 아닙니다. 님도 직장에서 월급 받고 못하면 욕 먹어요.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니고 무급으로 일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원해서 했고 연봉 받을거 다 챙기면서 하는중이니까 못하면 욕 먹어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돈만 받고 욕은 안 먹겠다는건 도둑놈 심보 아닌가요? 누가 하라고 등 떠민 적도 없어요. 신태용 본인이 선택한겁니다. 당장 내일이라도 그게 싫으면 그만두면 됩니다. 제발 해달라고 바짓가랑이 붙잡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글쎄요 라니에리는 그당시 있던 감독중에 꽤 빅네임이었어요. 한국대표팀 올만한 네임별류나 커리어 상황이 아니였고요 실제로 레스터 나가고 연봉 2배가 넘는걸로 아는데요 레스터 시절 연봉 생각하면 안되죠 A급 감독 영입하건 안하건 그런건 축협한테 머라해야죠 예산이 잇든 없든 신태용은 26위 연봉에 31위 전력으로 겜하는 건데요 전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어요
라니에리가 빅네임이라뇨? 언제적 말씀을? 레스터전에 리그 우승 커리어가 거의 없어서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던 감독이었는데요. 오죽하면 전시즌 강등권에 있었던 레스터로 연봉 20여억 받고 갔겠습니까? 오히려 2002년 히딩크 모셔온게 더 기적이었는데요. 히딩크가 우리나라 감독이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 같은데 S급 중에 S급이고 현역 감독중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트레블 경력 있는 감독입니다. 근데 라니에리를 왜 못데려와요? 그리고 신태용은 누가 그정도 연봉 받으면서 이정도 팀에 부임해달라고 한적 없습니다. 본인이 선택한거구요. A급 감독 영입 안한 축협도 잘못이지만 신태용의 잘못이 없다고도 못하죠.
이광종 감독님 돌아가신게 아쉽네요. 만약 이광종 감독님이 살아 계셨으면 신태용이 감독 안했을겁니다. 그리고 이광종 감독님은 이렇게 팀 망치지도 않았을 것이고. 만약 실패했다고 한들 이렇게 국민들에게 악에 받친 욕 먹지 않았을겁니다. 최소한 신태용처럼 입을 잘못 놀리진 않았을거니까. 지금 신태용이 욕 먹고 있는거 대부분은 본인이 자초한겁니다. 그런건 성적하고 상관 없어요. 자꾸 신태용 옹호하시는 분들이 '4년마다 성적 안나오니까 까기만 하는 냄비들'이라고 물타기 하시는데 지금 신태용이 욕 먹는건 단순히 성적 안나와서 욕 먹는거랑 차원이 달라요. 국대 감독이란 사람이 그렇게 감정적으로 말을 하는데 누가 응원해주겠습니까? 자업자득이죠. 김호곤이 욕 먹었을때 떠올려보세요. 그때랑 똑같습니다. 자기가 잘못해놓고 왜 남들이 이상하다 하는건지?
전 신태용이 인터뷰갖고 머라하는건 신경안씁니다 지가 자초한거죠 제가 신태용팬도아니고 ㅋㅋㅋ 근데 싫은건 싫다고 하는건데 팀적인 문제로 까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가죠 그 연봉 그 전력 가진 감독 저는 그냥 그부분에서 이해를 하는겁니다. 사람들의 기대치는 가혹하죠
신태용이가 연금술사도 아니고 무를 유로 창조하는 것도 좀 웃기니까요
내가 죽기 전에 아시안컵 우승은 볼 수 있을까.. 내 아들도 못보고 죽을 거 같은데..
향후 100년간 가능하긴 할까. 신태용같은 놈 계보가 계속 이어진다면..
글작성자가 비꼬려고 하는 소리인게 보이는데도 왜 이렇게 절망적인 느낌이지.
둠이나 헥센 게임에서의 하늘을 보는 것만큼 정신없고 암울하네.
작성일 : 18-06-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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