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끝나면 중국으로 가려고 그러나 싶었는데
요즘 같이 활동한 선수들 라디오나 인터뷰 들어보니까
자기 잘난 맛에 즐겁게 사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고
'아 그냥 눈치가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이 듬
난 솔직히 별명이 여우 전술가 이래서 눈치가 많을 줄 알았음
자기 생각이 그냥 옳다고 생각하고 세상 참 편하게 사는 부류
뭐 국민들 반응 신경은 쓰겠지만
나는 내 식대로 최선을 다 하는데 왜 욕하지? 이상한 애들이네 니들이 나쁜거야 = 이런식임
3천만 축팬 모두를 월드컵만 되면 감독이 된다고 비아냥 된 것 부터가
피해의식이 있긴 한 것 같음
좋게 말하면 긍정적인거고 ㅋㅋ 나쁘게 말하면 이상한 길로 갈 위험이 큰 타입의 감독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