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청대는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들 가운데서 뽑히는거고 그게 맞는거죠.
애초에 전국에서 잘하는 애들을 고르고 골라서 20개 지역 센터에서 1차로 맡아서 훈련하고 또 거기서 추려내서 5개 권역 센터로 올리고 거기서 또 추려서 위로 올리고..이런 피라미드형입니다.
20개 시도 영재 센터(1500명)부터는 축협 주관하에 선발, 그중 정예들만 추려서 5개 권역 영재 센터(600명)와 최상위 그룹인 KFA 영재 센터(240명)로 모이게 됩니다.
매분기 훈련/실적에 따라 개인별 승강제를 실시하고 있어 아이들의 열의와 최선을 담보하기에 충분하죠.
저건 큰 변화입니다. 유럽이건 미국이건 훈련은 소속팀에서 시키지 협회에서 시키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저런 비슷한 프로그램 운영을 하죠. 왜일까요? 모든 클럽들이 돈이 넘쳐나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있지 못하기 떄문에 지원을 해주는겁니다. 그리고 동시에 협회라는 최상층부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신호를 주는겁니다. 허튼 짓 하지 말라는거죠. 지원금 운영에서부터 선수들 다루는데 있어서의 문제까지.
그리고, 저게 다가 아닙니다. 애초에 자금지원이 지역별 협회로 나갑니다. 협회에서 말단 하나하나까지 챙길 수는 없으니 지역협회로 배분되는거죠. 그걸로 운영하는겁니다. 자금지원, 기술지원등이 다 포함되는겁니다. 그리고 이건 비단 한국만이 하는게 아니라 유럽도 하는겁니다.
과거에도 일정부분 해왔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U-17 25명 급 뽑는것 같으신가요? 아니에요.
2~3배수 되는 인원들 소집해서 2~3일 훈련시키면서 상비군 관리하면서 발탁 자원들
가려왔습니다. 그걸 지도자 교육까지 포함하면서 더 크게 확대하고, 시스템적으로
지원체계까지 확립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