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사에서 프로축구연맹 인터뷰를 보니까
리그흥행때매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J리그, C리그는 리그가 이미 어느정도 흥행이 되니까
아챔팀을 배려해서 금요일에 경기를 한다거나 이런 일정 조정을 하고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금요일에 경기를 해버리면 관중수를 포기해야해서
그렇게 못 하고 있다는겁니다.
저도 그건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챔 성적이 관중수에 영향이 (거의) 없습니다.
과거부터 K리그 팬들이 아시아 최고 리그라고 매일 홍보를 했거든요.
2010년도쯤이 절정이었는데 TV로 한번 보면 전혀 수준 높아보이지 않고
경기 운영 자체가 보통 10백 축구가 많았다보니까 재미 없다고 다들 안 보더라고요.
그게 쭉 반복되다가 요즘 전체적으로 K리그 경기 운영스타일이 공격적이 되다보니까
경기가 재밌어지고 관중도 증가하게 된거죠.
다른 외부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이게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EPL이 이번에 리버풀 우승하기전까지 챔스 16강딱, 8강딱이라고 매일 놀림 받아도
워낙 재밌으니까 세계 제일의 인기 리그인것처럼
k리그도 지금은 아챔 성적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유스도 육성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아챔 16강 탈락 너무 실망하지마세요.
내실 다지고 국내리그에 집중하다보면 아챔 성적은 다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