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의 힘은 유소년 시스템에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796234
[일간스포츠 피주영]
"브라질과 프랑스도 좋은 전력이지만, 독일을 당해내긴 어렵겠죠."
지난 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난 미하엘 뮐러(53·독일) 대한축구협회 유소년정책 수석은 독일의 월드컵 2연패 달성을 예상했다. 뮐러 수석의 분석은 일리가 있다. 해외 언론과 배팅업체 역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우승을 점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뮐러 수석은 독일 축구를 훤히 꿰고 있다. 2008년부터 지난 4월까지 독일축구협회(DFB) 지도자 강사로 활동해온 그는 독일 축구를 뼛속까지 자세히 아는 사람'으로 통한다. 독일 18세 이하(U-18) 대표팀 코치(2013~2014년)와 U-21 대표팀 스카우트·자문(2014~2017년)도 지냈다. 현재 독일 대표팀의 '젊은 피'는 대부분 뮐러 수석을 거친 셈이다. 그에게 세계 최강 독일 축구의 비밀을 들었다.
뮐러 수석은 "독일 축구의 힘은 세계 최고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이 있다"고 말했다. 독일이 유소년 축구에 투자히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0) 직후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유로 1996을 제패한 독일은 세계 최강이라는 자만심에 취해 신예 발굴에 소홀했다. 기존 30대 중반 노장들을 내보낸 독일은 유로 2000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충격에 빠진 DFB와 독일프로축구연맹(DFL)은 '유소년이 곧 독일 축구의 미래'라는 신조를 세우고 유소년 축구 강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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뮐러 수석은 "외질은 12세 때 또래에 비해 덩치가 작았다. 경쟁이 치열한 프로 산하 유스아카데미에 남았다면 절대 성장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남다른 기술을 가졌던 외질은 로트-바이스 에센이라는 작은 클럽에서 5년간 뛰었다. 체격을 키운 그는 빅클럽 샬케의 유스팀으로 옮기면서 기량이 만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환경에 최적화된 지도자 교육방향과 유소년 육성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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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8&aid=0002691959
기사입력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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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뮐러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수석강사 겸 유소년 정책수석' / 사진제공=대한축구협 |
독일 출신 미하엘 뮐러(53·Michael Muller)가 대한축구협회(KFA)의 '지도자 수석강사 겸 유소년 정책수석'으로 발탁됐다.
11일 대한축구협회는 미하엘 뮐러를 '지도자 수석강사 겸 유소년 정책수석'으로 영입했고 계약 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총 3년이라고 밝혔다. 미하엘 뮐러는 협회의 지도자 강사로 활동하며 지도자 교육 방향과 유소년 육성정책을 수립하고, 선진 기술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미하엘 뮐러 수석 강사는 20년 가까이 활동한 유, 청소년 축구 전문가다. 프로팀 유소년 코치부터 시작해 독일 U-18대표팀과 U-15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는 독일축구협회 지도자 강사로 10년째 활동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독일 U-21대표팀의 스카우터로 활동, 2017 UEFA U-21 챔피언십 우승에 힘을 보탰다.
미하엘 뮐러 수석 강사 영입에는 박지성 대한축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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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난 이야기지만,
2014년 허정무 축구협회 전 부회장이, 사퇴후 가장 먼저 한일이, 독일 클럽 유소년팀 견학이 였습니다.
그당시, 축구협회 유스 총괄책임자는 .. 최순호
_ 강원 FC라인으로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 대회 성적은 기대이하..
(국내 유스만으로는, 아시아 예선통과도 걱정해야 하는 수준,현실까지 온듯 )
축구행정가로서는, 허정무, 최순호 두분다 초보 였지요.?
축협 인사가 문제 있었다고 봐야 할듯 .. 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