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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3 14:35
[잡담] 나는 2년전 쯤부터 축구 기술 부족이라는 말을 전적으로 보진 않게됐습니다.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359  

운동이라는 게 뭔가 라는 걸 근본적으로 생각해봤지요.

운동이라는게 기본적으로 신체를 활용하는 동작 아닙니까?

물론 기술력이라는게 있긴 하나, 결국 몸으로 이행하는 것인만큼 신체적인 요소를 무시할수

없습니다.


흔히 테크닉하면 단순한 신체 능력과 별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거든요.


공이 발에 접착제처럼 붙는 볼 컨트롤을 가진 사람이라도 140센치미터에 주력은 20초 후반에
순간 스피드가 150키로 쯤 나가는 거구의 스피드라면.. 아무리 볼 컨트롤 스킬이 좋아도
실제 축구 경기장에서 하등의 도움이 안되죠. 


감각이라는 부분의 신경학적 부분도 있겠으나, 축구에 필요한 동작을 이어가는데 필수인
신체 이용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50의 능력이면 충분히 축구 선수 하는데 지장이 없고 한국 대표팀이 70정도의 신체 활용 능력을
가졌다면 스페인이 100정도 된다고 할때, 컨디션이 바닥일 경우를 가정하면
한국 국대가 70에서 30으로 떨어진다면 스페인은 100에서 70정도로 떨어진다고 보면
여전히 스페인은 한국국대 선수의 풀컨디션 정도의 능력을 발휘한다는 계산을 할수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능력은 선천적인 것도 있고 유소년의 훈련 방향이나 방식에 따라 많이 좌우된다고 보구요.

어쨌든 컨디션이 바닥이었던 한국이 컨디션이 올라온 스페인 상대로

대충 30 VS 80-90 인 상태로 붙은 셈이라고 본다면 그렇게 깨지는게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라고
보구요.

단순히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그냥 축구에 적합한 총체적 운동능력이라고 봅니다.

기술을 모를리가 없고 발현할수 없을리가 없거든요. 그걸 행하는 신체 능력 차이인거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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