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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8 09:16
[정보] 'FW 급구' 울산, 석현준-옐라비치 놓고 '저울질'
 글쓴이 : 씹쭈구리
조회 : 2,049  

[OSEN=우충원 기자]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게 드러났다. 개막전이기에 다행이었다. 울산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

울산 현대는 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PO서 키치SC(홍콩)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 울산은 득점력 빈곤을 나타내며 공격수 영입이 절실해졌다. 특히 현재 관심을 보이는 선수들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선수는 석현준(포르투). 석현준은 지난 1일 트라브존스포르(터키)와 계약이 해지 됐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별을 선언했다. 조기 계약 해지다.

포르투 주전 경쟁서 실패한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로 야심차게 이적했지만 역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석현준은 트라브존스포르서 6개월 동안 17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그나마 골을 터트린 것도 5부리그와 컵대회서 일궈낸 결과였다. 따라서 트라브존스포르도 기대를 지운채 계약을 해지 했다.

터키 생활마저 실패로 끝나면서 석현준은 현재 새로운 팀을 찾자야 한다. 포르투갈 리그 중하위권 팀이 석현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소식이 들리고 있다.

울산은 최전방 공격수로 전북에서 이종호를 영입했다. 미드필드와 수비까지 착실하게 보강했지만 키치와의 경기만 놓고 본다면 확실한 해결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울산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절실했다. 키치전에 드러난 것 이상으로 공격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울산은 석현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석현준은 K리그서 뛴 경험이 없다. 대신 유럽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폭발적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꾸준히 커리어를 유럽에서 일궈냈다. 비록 최근 경기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190cm-83kg의 빠른 스피드를 가진 공격수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단순히 병역 문제 때문이 아니다. 석현준의 경우 국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더 수준 높은 선수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김도훈 감독의 경우 공격수를 발전 시키는데 이미 능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이적 시장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석현준에 대해 울산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명확하게 계약까지 추진한 것은 아니지만 공격수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석현준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계약이 만료된 니키차 옐라비치(크로아티아)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옐라비치는 188cm-88kg의 체격을 갖춘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에버튼-헐시티-웨스트햄(EPL)을 거친 대형 공격수다. 지난해 베이징에서도 15골을 기록하며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다만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공격수 찾기에 나선 울산의 경우 석현준과 옐라비치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중국 갑급리그인 베이징 런허와 계약이 완전히 마무리 됐다. 석현준의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고 옐라비치는 이적료가 없는 FA. 팀의 결단에 따라 선수 선발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석현준과 옐라비치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울산은 키치와 경기를 통해 최전방에서 힘을 가진 공격수가 절실하다는 것이 분명하게 증명됐다.기사제공 OSEN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3475045


전북이 아챔에 밀려난 상황에서

현대가 지원좀 해주려나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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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17-02-08 09:45
   
모기업이 다른데요. 전북은 정몽구의 현대자동차, 울산은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에요. 요즘 조선경기 폭망이라 지원받기 어려울 겁니다.
     
후니훈이 17-02-08 09:50
   
정확합니다
     
씹쭈구리 17-02-08 09:58
   
그렇다면 영입하기는 힘들겠네요 ;;
     
캣타워번지 17-02-08 10:43
   
영입 안하면 답이 없겠던데요.

그런데 솔직히 이기재 쪽이 더 못한듯... 김창수도 별로였지만...
둘 다 크로스 올라가는것도 그렇고... 상대가 중앙에 벽쌓고 있는데
이 두명이 전혀 사이드 돌파 크로스가 안되니까 고전...
이기재는 승부차기도 날려먹고... 어제의 워스트인듯.
시발가생 17-02-08 10:26
   
- 현대자동차(전북현대모터스FC), 현대제철(인천레드엔젤스여자축구단) - 정몽구
- 현대중공업(울산현대호랑이축구단), 현대미포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FC) - 정몽준
- 현대산업개발(부산현대아이파크FC) - 정몽규

제가 아는게 맞나요??? 더 있던가요??
시리타이야 17-02-08 11:17
   
멘디를 잡지.. 석현준 병역을 생각해서라도 슬슬 돌아올 때가 된 것 같으니 울산으로 오면 좋겠는데 아무리 부진해도 이적료를 많이 낮출 것 같지 않아서 힘들것 같네요.
Minsolido 17-02-08 11:26
   
어서 빨리 K리그도 자체 시스템 발전으로 흑자순환구조가 정착되기를 바랄 뿐. 축구팬 여러분의 경기장 방문 및 관심이 절실합니다^^
캣타워번지 17-02-08 11:55
   
근데 FW문제가 아닌듯... 솔직히 자원만 놓고 봤을때는 아무리 몸이 덜 올라왔던 뭘했던
홍콩 팀 보다는 개개인 기량이 높을텐데...

결국 고전한건 감독 싸움에서 졌다는것임. 여기서 망한 감독 저 팀에서 써주고... 한국식
감독들 밥그릇 챙겨 돌려먹기의 폐해인듯.
     
coffeelover 17-02-08 12:36
   
저도 동의합니다. 경기 봤는데 FW까지 제대로 전달된 기회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던데 FW 자원보다는 2선 자원외국선수가 더 급해보이고,, 공격전술이라고 할 만한게 과연 있었는지... 감독교체가 더 급해보입니다.. 작년 똥망 경기력보인 감독이고 감독 교체후 인유 잘나간거 보면 감독역량 차이라는얘긴데,, 울산 수뇌부는 뭔 생각인지.. 원..
김도훈 감독 인선 때부터 의아했는데 역시나로 판명되는 듯 보여 안타깝네요
엔클 17-02-08 16:44
   
저도 하프라인 넘어서의 공격전개가 답답하더군요. 중앙에서 풀어줘야할 선수가 시야가 너무 좁아서 본인 뒤편으로 공간으로 뛰는 풀백을 못보는 경우가 있던데 약속된 플레이가 아니면 패스를 뿌를 수 없는 수준의 미드라는 뜻. 좀 더 개인기에 능숙하고 여유있는 중앙미드 한명이 영입된다면 분명 경기력 자체 향상이 될겁니다. 문제는 그런 선수면 어느팀이든 귀한 존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