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반화는 안되겠지만... 우리가 데리고 오는 외국인선수들에 비해서 중극 말고도 중동도 어지간한 상위권팀들은 데리고 오는 외국인선수들 네임밸류가 우리보다는 많이 높아서 ... 애초에 외국인선수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좀 다른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외국인선수라는 한계가 애초에 당장 성적을 잘 내줘야 하는데 리그적응시간 등을 우리보다 훨씬 더 적게 주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기에 아무리 혼자 잘해도 다른 선수들이 어느정도 이상은 받쳐줘야하는데 그게 좀 안되는 곳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진출후 부진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 선수가 나간 후 새로이 전력보강이 되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기실 요 몇년새 많은 돈 받고 이적했다이지, 예전에는 그보다는 자유계약으로 넘어가는 편이었습니다. 대체로 외국인 선수 계약을 임대 내지는 1년 계약으로 하는 편이었으니까요. 에두가 수원 삼성 시절 3년인가 다년 계약한게 특별한 일이었었죠. 1년 계약을 연장 연장 하는 식이었다랄까? 그 전에는?
에두 복귀의 경우 에두는 2부리그 팀으로 이적해 멱살잡고 승격으로 끌고 갔습니다. 다른 외국인 선수들이
교체될 때 프런트에서는 에두는 남겨두려고 했다지요. 그래서 가장 마지막에 교체됩니다... 구단주가 승격한
마당에 유럽에서 뛰는 유명한 네임밸류를 원했기 때문이죠.
에닝요의 경우에도 잘 뛰었습니다. 구단에서 잔류를 원했지만, 본인이 떠난 케이스였죠. 인터뷰에서 자신은
투쟁심, 승부욕이 강한데 당시 있던 중국팀에서는 그 부분이 채워지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