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경기있었어요
산 호세라는 팀인데, 강인이 선발로 나와서 풀타임 뛰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원정경기라서 자세한 내용은 올라오지 않았는데, 선수 구성이 좀 바뀌었던 거 같습니다.
수비수 중 센터백인 jairo quinteros( 더벅머리 모로코계 흑인)가 후베닐b 로 올라갔고, 그외 백업 멤버들이 몇 명 명단에 있었네요
지난 두 경기에서 퇴장이 네 명, 경고 받은 선수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코치 퇴장, 감독도 경고.... 강인이네 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강인이네 팀 전방에서 나빌을 대신할 만한 선수는 없는 듯 하네요.
인판틸 시절에 같이 뛰던(그때도 거의 나빌의 백업 역할) 파블로 오르퀸 이라는 선수, 카데테 b에서 얼마전 데려온 페란 하이네르(키 큰 곱슬머리)라는 선수. 오늘도 둘이 교대해가며 뛰긴 했는데 아무래도 역부족인듯 합니다.
강인이의 공간 패스와 스피드와 파워를 활용한 나빌의 움직임이 시너지를 이뤄서 좋았었는데.. 이젠 강인이의 역할이 좀 더 커져야 할 듯 보입니다. 최전방, 슛팅까지 마무리지어야 하지 않을지. 약점으로 지적되던 스피드때문에 한계를 드러낼 것인지 지켜봐야 겠습니다.